{"product_id":"book-9788959595594","title":"선사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description":"선사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u003cbr\u003e\n필자가 지구물리학 연구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고등학교 지구과학 시간에 지진파에 대하여 배울 때이다. 기존 지진파 연구에 의하면 지구 외핵은 액체 혹은 기체일 가능성이 있는데, 지구물리학에서는 액체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하지만 그 당시 지구가 비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지구 내부의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미루어볼 때 상식적으로 허무맹랑한 생각이라고 무시하는 순간, 지구가 비었다는 직관적 느낌에 온몸이 전율에 휩싸였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필자는 설명할 수 없지만 지구가 텅 비어 있다는 막연한 확신을 가지고 지내왔다. 이 막연한 생각을 확신하게 된 계기는 필자가 미국에서 유학 중 대행선사의 법문을 듣고 나서이다. 미국 한마음선원 워싱턴지원에서 대행선사 비디오법문을 듣고 있던 어느 여름날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앞줄에 앉아 죄송스럽게도 나는 졸고 있었고, 잠결에 스쳐가는 “허허… 지구가 비었어… 달도 비었어…” 하시는 큰스님 말씀이 나의 정신을 버쩍 들게 하였다. 만물만생 일체가 텅 비어 있는, 드높은 공한 도리를 말씀하셨다면, 예나 지금이나 기본이 없는 필자로서는 듣지 못하였을 것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고등학교 지구과학 시간에 지진파를 배울 때, 지구가 비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느꼈던 전율과 대학교 때 문과계열 공부를 하면서 읽었던 과학 철학, 통속과학, 유사과학 책 등을 통해 지구 및 모든 행성들이 비었을 거라는 막연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던 나에게는 오랜 고민이 확신으로 다가오는 순간이기도 하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당시 필자는 상경계열 학부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다가, 최대 관심사인 ‘우주’에 대한 공부를 하기 위해 물리학과에 입학하여, 천체물리학 연구에 필요한 기초과목들을 배우고, 미국 메릴랜드 대학에서 중성자를 이용한 물질의 구조(SANS)에 대하여 연구하고 있을 때였다. 그런데 당시 미국 유학 중에 접한 대행선사의 법문집은 온통 필자의 관심사인 ‘우주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져 있었다. 자연스럽게 필자는 대행선사 과학법문 연구가 유일한 관심사가 되었으며, 이 책을 쓴 계기가 되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본문 〈머리말〉 중에서 발췌","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1114257660,"sku":"9788959595594","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59595594.jpg?v=177634763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5959559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