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0212626","title":"달의 해변을 펼치다(천년의 시 55)","description":"\u003cp\u003e박천순 시인의 시집 『달의 해변을 펼치다』. 이 시집의 제일 앞머리를 장식하는 시는 이미지도 선명하지 않고 의미도 주제도 분명치 않다. “고비사막에 눈물을 두고 왔다”라는 의미심장한 단문으로 시집이 시작된다. 유독 시간, 뼈, 영원(히), 별, 바람 같은 시어가 많이 나오는데 시가 생활상의 애환 내지는 에피소드가 아니라 영원성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인은 뼈를 세 가지로 표현한다. “밤마다 살을 뚫고 나가고 싶은 욕망을 움켜잡고\/ 하얗게 정신을 깍아내던 뼈”, “아무런 방어기제도 없이\/ 흙이 될 살을 다독이며 서 있는 몸속 나무”, “가면을 벗고 생각에 잠겨 서 있는 뼈”다. 즉 영원의 세계이며 시간, 존재, 영원 등의 시어를 대신하고 있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0551401724,"sku":"9788960212626","price":10.1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0212626.jpg?v=177634469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021262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