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0213463","title":"달빛 마디를 풀다(천년의 시조 1004)","description":"\u003cp\u003e1988년 《충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광순 시인의 시조집 『달빛 마디를 풀다』가 천년의시조 1004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첫 시조집 『물총새의 달』 이후 『새는 마흔쯤에 자유롭다』, 『고래가 사는 우체통』 등을 펴내면서 한국시조작품상, 대전문학상, 한남문인대상 등을 수상했다. 첫 시집부터 이번 시집까지 김광순 시의 소재 및 배경이 되는 것은 자연이다. 시인은 ‘삶 자체가 자연의 일부’라는 인식을 ‘자연’이라는 전략적 이미지로 구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나아가 시인의 시 쓰기는 인간의 불완전한 부분을 메우기 위하여 자연에 동화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을 서정화하는 작업이다. 같은 맥락에서, 시인은 자연과의 합일을 염원하기에 자연 속에 들어가 자신의 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자연에게 기도드리는 ‘자연의 신자’이기도 하다. 그의 시는 단순히 풍경화의 차원에서 머물지 않는다. 화자는 독립적인 주체로서 자연을 노래하지 않고 자연과의 동일화를 꿈꾸며 노래하기 때문이다. 자연과 환경의 문제가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오늘날, 시인은 자연과 인간이 경쟁 관계에서 벗어나 “서로를 토닥이며” 살아야 하는 존재들이라는 사실을 환기시켜 준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0717404412,"sku":"9788960213463","price":10.1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0213463.jpg?v=177634554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021346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