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0213470","title":"거울아, 거울아(시작시인선 246)","description":"\u003cp\u003e198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기상예보」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백겸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거울아, 거울아』가 시작시인선 246번으로 출간되었다. 김백겸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시가 추구해야 할 미학적 언어에 대하여 역설하고 있다. 가령 복제된 기호들이 스스로를 무한 복제하는 작금의 사회에서는 ‘가짜’와 ‘진짜’를 구분할 수 없고 ‘가짜’와 ‘진짜’가 전도되는데, 시인은 자기반성의 매개체가 되는 거울을 들여다봄으로써 시의 진실에 도달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해설을 쓴 황정산 시인은 “이 시대는 거울의 시대이다.  모두가 이 반사되고 복제된 이미지 위에서 살고 있다. 세상을 보지 않고 거울을 보고, 자신을 들여다보기 위해서도 거울에 비친 자신을 쳐다본다. 실제 살아서 우리의 감각에 가닿아 있는 풍경은 사라지고 모두가 ”기호 인드라망“에 엮인 매트릭스 안에서 거울 속의 거울이라는 무한한 갇힌 공간에서 살고 있다. 거울의 목을 치고 그것을 깨고 나왔을 때 비로소 진실의 언어인 시가 생성된다. 김백겸 시인의 시는 바로 이 거울을 깨고 거울 뒤에 숨겨진 진실과 거울 뒤로 사라진 영혼을 불러내는 주술의 언어이다.”라고 평했다. 복제된 기호가 아닌, 단 하나의 언어를 만들어내는 존재가 시인이라는 것을 환기해 보았을 때, 김백겸 시인은 현장성과 동시성을 담보로 하는, 육체적 감각만으로 포착할 수 있는 언어를 온몸으로 밀고 나가 끝내 시적 진실에 닿기 위해 매일 거울 속 자신에게 말을 건네는 것이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0696006908,"sku":"9788960213470","price":10.1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0213470.jpg?v=177634545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021347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