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0213821","title":"불빛을 쏘다(천년의 시 83)","description":"1991년 『창조문학』 『동양문학』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장병천 시인의 시집 『불빛을 쏘다』가 천년의시 0083번으로 출간되었다. 장병천 시인은 시집 『한번은 나부끼는 바람이고 싶다』 『흔들리는 것이 어찌 물결뿐이랴』 『날 저물 무렵의 노래』(CD-ROM 시집), 『추억의 푸른 이끼』 『연둣빛에 머물다』 등을 펴내면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제3회 충남문학 동인지문학상과 제8회 창조문학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스피노자는 “나는 인간 행동을 조롱하지도 한탄하지도 저주하지도 않고 오히려 인식하기 위해 진력해 왔다”라고 말했다. 장병천의 시를 읽다보면 스피노자의 말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표4에서 박남희 시인이 밝혔듯이, “장병천의 시는 대상 혹은 타자에 대한 이해로부터 출발”하기 때문이다. 시인은 자주 지난 생에 대해 회한을 느끼거나 무기력한 자신의 모습에 한탄하기도 하지만 결코 이 세계를 조롱하거나 저주하지 않는다. 다만 응시할 뿐이다. 쉽게 감상으로 빠져들지 않고 사물과 현상을 언어유희와 해학으로 돌파해 나가려는 특유의 몸짓은 우리를 미소 짓게 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해설은 쓴 김산 시인은 “나는 그의 여섯 번째 묶음을 읽으며 원고의 귀퉁이를 접는 일이 잦았으며 어떤 문장들 앞에서 숨을 가다듬거나 정자세를 취하는 나를 발견하고 몹시 기쁘고 설?다. 이번 여섯 번째 묶음을 통해 그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만난 기쁜 상처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평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시인은 버려지고 상처받은 낮고 하찮은 것들과 나란히 걷는 길 위에서 회한에 젖어 탄식하더라도, 결코 이 세계에 쉽게 투항하지 않는다. 늘 낮은 자리에서 자신의 주변을 돌아보는 정직한 태도를 견지할 뿐이다. 이는 이번 시집이 ‘진실에 대한 목마름’으로 빛나는 이유이기도 하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0865548540,"sku":"9788960213821","price":10.1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0213821.jpg?v=177634621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021382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