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0214316","title":"내 사랑 도미니카(시작시인선 294)","description":"장문석 시인의 시집 『내 사랑 도미니카』가 시작시인선 0294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충북 청주 출생으로 1990년 『한민족 문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저서로 시집 『잠든 아내 곁에서』 『아주 오래된 흔적』 『꽃 찾으러 간다』, 시산문집 『시가 있는 내 고향, 버들고지』 『인생은 닻이 아니라 돛이다』 등이 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시집 『내 사랑 도미니카』의 시적 여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 하나는 ‘인간의 정체성’을, 다른 하나는 ‘예술의 정체성’을 탐색하는 여정이다. 장문석 시의 특징은 이 두 갈래의 길이 공존하거나 불화하면서, 가능과 불가능이 얽히고설키면서 낯선 감각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이다. 이번 시집에서 시의 대상이 되는 비가시적 실체는 감각의 전이와 결합으로 생성된 공감각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의미 구조를 형성하여 비가시적 실체 이면의 생의 기미 혹은 징후들을 포착해 낸다. 가령 시집의 주된 감각인 소리와 향기가 파동과 흐름의 상징들임을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고, 꽃과 물, 달을 형상화하는 원형적 상상력은 시간에 대한 사유로 확장되며 의미의 파동을 증폭시키게 되는데, 이와 같은 감각의 전이와 유추를 통해 우리는 낯설고 새로운 감각 세계에 진입하게 되는 것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시집 『내 사랑 도미니카』는 해설을 쓴 김정숙 문학평론가의 말처럼 “시간을 사유하는 탐색”이자 “내 화원에 꽃 한 송이 심어놓고 간 이후 내가 그린 풍경과 한바탕 몸살을 앓고 당신 뒤에 서있게 한 존재를 찾아가는 여정”이며, 표4를 쓴 정한용 시인의 말처럼 “삶의 불안과 미혹을 따뜻하게 감싸려 애”쓰며 “아파하고 연민하는” 세상에 대한 한 시인의 “순정”으로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요컨대 이번 시집은 이제 예순의 나이에 접어든 시인이 오래 가꾸어온 시간을 사유하고 탐색하면서 삶과 예술과 존재에 대한 성찰을 통해 존재의 꽃을 피워 내는 시적 여정인 셈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1054456060,"sku":"9788960214316","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0214316.jpg?v=177634725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021431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