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0214491","title":"떠나고 사라져도(천년의시 101)","description":"서성환 시인의 시집 『떠나고 사라져도』가 천년의시 0101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집 『떠나고 사라져도』는 시인의 네 번째 시집으로서 자연과의 합일을 지향하는 시편들을 중심으로 태양을 향한 향일성向日性이 절대자에 대한 신앙과 자기 성찰을 바탕으로 한 기독교적 실존주의로 확장되는 과정을 서정적 문체와 감각적 사유를 통해 보여 준다. 시인은 시를 통해 궁극적으로 자연과의 합일을 도모하고 나아가 시집 곳곳에 등장하는 ‘길’의 이미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절대자가 계시한 길을 묵묵히 따르는 수행자의 삶을 실현하고자 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해설의 말처럼, 시인은 구도자로서 “숭고하고 간절한 길”을 걷기 위해 먼 길을 떠나는 나그네를 자청하며 자연과의 깊은 교감을 통해 “자연 자체를 자신과 일치시키”는 삶을 구현하고자 한다. 예컨대 표4를 쓴 이해인 시인의 말처럼 시인은 “산, 숲, 바다, 구름, 노을, 등 자연과의 따뜻한 교감에서 빚어지는 서정적인 표현”을 통해 “인간의 외로움을 존재론적인 그리움”으로 승화시키며 “물음표로 이어지는 철학적인 성찰”과 “솔직하고 겸손한 삶의 이야기”를 “신앙이 함께 어우러진” 시로써 노래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서성환 시에서 절대자를 상징하는 태양과 자연을 상징하는 여러 자연 상관물은 존재의 근원을 탐색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며 동시에 시인이 세계를 인식하는 창으로 기능한다. 요컨대 이번 시집은 한 시인이 구도자이자 신앙인으로서 삶의 이치를 깨닫고 절대자와의 교감을 위해 떠나는 순롓길이면서, 영혼의 목마름으로 삶 이곳저곳을 떠도는 숭고한 방황의 기록이다. 우리가 시인의 진실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 존재의 근원에 가 닿고자 하는 시인의 소망이 맑고 투명한 언어 사이로 스며드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1244070140,"sku":"9788960214491","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0214491.jpg?v=177601878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021449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