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0214507","title":"굿모닝, 에브리원(시작시인선 306)","description":"오민석 시인의 시집 『굿모닝, 에브리원』이 시작시인선 0306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충남 공주 출생으로 1990년 월간 『한길문학』 창간기념 신인상에 시가,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시집으로 『그리운 명륜여인숙』 『기차는 오늘 밤 멈추어 있는 것이 아니다』가 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굿모닝, 에브리원』은 시인의 세 번째 시집으로서 인간의 ‘원죄 의식’에서 비롯된 ‘비극적 현실 인식’을 바탕으로 존재의 기원을 탐색하는 시적 여정이다. 오민석 시에는 자신의 욕망에 굴복하는 화자의 처절한 고백이 있으며, 욕망의 한계에 직면하여 불완전한 존재의 나약함과 비참함을 자각하는 무수한 ‘나’가 있다. 시인은 불온한 세상과의 처절한 싸움에서 늘 무릎을 꿇지만 시인으로서, 이 세계의 존재자로서 짊어져야 할 고통의 무게를 곡진한 언어와 웅숭깊은 사유로 승화시킨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해설을 쓴 박완호 시인의 말처럼 “‘바깥’에 존재하는 아름다움을 직면하는 순간 ‘안’에서 선명하게 고개를 내밀기 시작하는” 원죄 의식은 오민석 시의 기저가 되며, 이는 “나의 바깥에 존재하는 아름다움”이 “잃어버린 에덴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여 “지금 ‘나’가 서있는 자리가 어디인가를 깨닫”게 한다. 이는 곧 ‘나’의 외부에 있는 모든 것들이 ‘나’의 내부를 비추는 거울로 기능함을 말하며, 궁극적으로 ‘나’는 외부와 내부의 경계에서 흔들리며 불완전한 존재의 목소리를 낸다. 요컨대 이번 시집은 표4의 말처럼 “규범과 공리를 의심하고 그것에 도전하며 ‘자유’를 꿈꾸는” 언어를 통해 시의 정신에 가닿고자 한 치열한 자기고백이자, “세계의 복잡성을 인내하며 그것과 고통스레 분투한 존재”의 빛나는 흔적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0454703356,"sku":"9788960214507","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0214507.jpg?v=177634405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021450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