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0214675","title":"나리꽃이 내게 이르기를(시작시인선 313)","description":"정기복 시인의 시집 『나리꽃이 내게 이르기를』이 시작시인선 0313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충북 단양 출생으로 1994년 『실천문학』 겨울호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시집으로 『어떤 청혼』이 있다. 시집 『나리꽃이 내게 이르기를』은 혼자 강을 찾고 산을 오르는 삶 속에서 반복적 삶을 벗어나기 위한 의지와 욕구, 이에 대한 관조와 성찰의 방법이 짙은 서정성과 어우러지며 미학적 가치를 획득한다. 예컨대 무의미한 것처럼 느껴지는 반복, 무위한 ‘헛바퀴’의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을 향해 거슬러 올라가고자 하는 ‘재생’과 ‘비상’의 욕구, 의지가 잘 표현되어 있다. 시인의 욕구와 의지는 궁극적으로 긴 “바퀴”의 나날을 경과하며 어느덧 넉넉한 관조, 성찰의 시선과 어우러지면서 유의미한 시적 사유를 이끌어낸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해설을 쓴 방민호 서울대 국문과 교수는 이번 시집에 대하여 “세상이 험난한 시대에서 타락한 시대로 변모해 가는 과정을 부드럽고도 단단한 태도”로 일관함으로써, “오늘의 새로운 시단 상황 속에서 그와 같은 부드러운 단단함”을 이끌어냈다고 평했다. 이어 표4를 쓴 박철 시인은 “시를 모르면 자연을 모르고 자연을 안다면 시를 아는 것”이기에 “정 시인이 자꾸 산의 품에 안기는 것은 그 자체가 자연스러운 일”이라 평했다. 요컨대 우리는 시집 『나리꽃이 내게 이르기를』을 통해 진정한 자유인의 경지를 향해 정진하는 정기복 시인의 걸음걸음마다 산 수행의 무한한 덕과 고귀한 정신이 깃들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1236449532,"sku":"9788960214675","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0214675.jpg?v=177634830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021467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