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0214811","title":"홀로 별이 될 수 없기에","description":"〈들불 동인〉의 동인지 『홀로 별이 될 수 없기에』가 출간되었다. 〈들불 동인〉은 1983년, 전주 해성고 교지校誌에 작품을 발표했던 사람들끼리 모여 문학의 꿈을 이어가고자 만든 〈해성문학회〉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들은 졸업 이후 좀 더 진지한 문학 모임을 위하여 ‘문학회’라는 이름 대신 ‘동인’이라는 명칭을 쓰는 데 동의했으며, 이에 따라 1980년 광주의 ‘들불야학’에서 따온 ‘들불’이라는 이름으로 동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해성문학회〉 활동 당시 각종 시 낭송회와 시화전, 작품집 발간 등으로 문학의 등불을 밝혀 왔던 이들은 이제 〈들불 동인〉이라는 이름으로 첫 시집을 출간함으로써, “세상과 사람에 대한 뜨거운 질문”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동인지 『홀로 별이 될 수 없기에』는 인간에 대한 사랑과 연민에 천착한 시편들을 통해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하고 나아가 낭만적 총체성과 세계 회복에 대한 열망을 보여 준다. 이처럼 강성일, 김은영, 김정훈, 한영, 김영우, 황광연 이 여섯 시인은 시대적 부름에 의한 소시민 공동체의 문학적 응답으로서의 시 쓰기를 통해 유의미한 발자취를 남기게 되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해설을 쓴 이병철 문학평론가는 “자연은 인공 자연으로, 인간은 인공지능으로 각각 대체되고, 양극화된 사회가 소수의 유토피아와 절대다수의 디스토피아를 함께 건설하는 2020년의 세계에서 사람을 향한 뜨거움”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이들의 시선에 주목하였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여섯 시인의 시선이 “자본논리의 위계에서 하층부에 자리한 이들, 구조의 폭력에 희생되는 약자들, 집단적 비극에 희생된 이웃들, 그리고 급변하는 시대에 아날로그, 하드웨어와 함께 추방되고 폐기되는 아브젝트abject로서의 ‘386세대’를 향해 있”기에, 진정성에서 우러나오는 저항과 정의의 목소리가 이 세상을 더없이 아름답게 만들어줄 것을 기대하게 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번 시집은 추천사를 쓴 유성호 문학평론가의 말처럼 “결코 하나의 목소리로는 환원할 수 없는 개성적인 언어들이 오랫동안 신뢰와 우정으로 쌓아온 시간과 결합하여 그들만의 ‘삶의 화음’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에 ‘사람을 향한 뜨거움’으로 타오르는 이들의 목소리가 하나의 별이 되어 세상을 환히 비추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0460175612,"sku":"9788960214811","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0214811.jpg?v=177634408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021481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