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0215634","title":"그대에게 넝쿨지다(천년의시 119)","description":"임두고 시인의 시집 『그대에게 넝쿨지다』가 천년의시 0119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1960년 경북 군위 출생으로, 영남대학교 국문학과, 동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1993년 『우리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나는 니 추억의 표지로 남고 싶다』가 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시집 『그대에게 넝쿨지다』에서 시인은 세속의 삶 한가운데에서 자연과의 합일을 꿈꾸며, 이제는 되돌아갈 수 없는 유년의 고향을 그리워한다. 한편 시인은 근원적 고향에서 멀어진 현대인의 삶을 타락한 삶이라 여긴다. 인간과 인간이, 인간과 자연이 소통하지 못하는 우리 시대의 자화상을 날카롭게 그려 냄으로써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도모한다. 이 때문에 임두고의 시는 자연스럽게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고향’을 향해 있다. 해설을 쓴 차성환(시인, 한양대 겸임교수)의 말처럼, 고향에 대한 시인의 그리움은 “가슴속 꿈을 잃고 가짜 욕망에 쫓겨 살아가는 도시의 삶과 거리를 두게 만”들며, 고향은 “타락한 시대를 이길 수 있는 강력한 항체抗體로서 기능하”게 된다. 이처럼 시인은 생명의 원천인 자연 곧, 인간의 삶이 시작된 근원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되돌아갈 수 없는 ‘고향’에 가닿기 위해 시詩를 쓴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따듯하고 아름다운 유년의 고향을 완벽하게 복원해 낸다. 시인이 가슴속에 간직한 ‘고향’은 현대인이 타락한 도시의 삶에 지쳐서 헤어 나오지 못할 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하는 유일한 힘이 된다. 요컨대 시집 『그대에게 넝쿨지다』는 세상의 모든 고향에 대한 뜨거운 연서戀書이다. 세상의 모든 고향으로 가는 길은 날카로운 직선이 아니라, ‘넝쿨’처럼 바닥에 낮게, 곡진하게 사물을 끌어안고 둥글게 나아간다. 우리는 이번 시집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일의 아름다움을 깨닫고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고귀함에 대해 성찰하는 시적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0871545084,"sku":"9788960215634","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0215634.jpg?v=177634623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021563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