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0218482","title":"심야 토끼(시작시인선 561)","description":"김기주 시인의 첫 시집 『심야 토끼』가 시작시인선 0561번으로 출간되었다.\u003cbr\u003e\n그의 시는 시인이 대상에 대해 거리를 두고 관찰하는 유형과 자신의 내면을 투사해 정서적 동일화를 이루는 유형으로 크게 나뉜다. 시집 첫 챕터에는 관찰적 시선이 두드러지는 시들이 주로 수록되어 있으며, 이는 현대 문명 세계를 냉철하고 직설적으로 비판하는 메시지를 담는다. 이러한 시들은 화자의 독특한 목소리와 세밀한 장면 묘사로 마치 연극을 보는 듯한 상황극적 느낌을 자아낸다.\u003cbr\u003e\n시집 후반부에선 시인의 정서적 개입이 강해지면서 시와 대상 간 거리가 줄어들고, 시인은 자신의 내면을 대상에 투사한다. 이때 시의 어조는 냉소적에서 따뜻하고 포용적으로 변화하며, 가족사와 일상 속 고단함, 삶의 비애 같은 개인적 경험이 주제로 나타난다. 사라져가는 세계를 바라보는 시인의 눈길은 우울과 탈출 불가능한 고통을 담아내며, 내면과 주변 세계가 깊이 연결된 서정적 특성을 드러낸다.\u003cbr\u003e\n김기주의 첫 시집은 관찰적 거리와 정서적 동일화라는 두 방법론으로 시적 대상을 다루며, 이 두 유형이 시집 내에서 상호 보완하며 현대 문명에 대한 비판과 개인적 내면의 고통을 동시에 표현한다. 이로써 시집은 역동성과 깊이 있는 서정을 함께 보여준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9016101667068,"sku":"9788960218482","price":12.36,"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0218482.jpg?v=177697100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021848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