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0460522","title":"우리집 마당에 산새들이 살아요(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산새 할아버지가 직접 사진을 찍고 쓴 산새 이야기집\u003cbr\u003e\n우리집 마당에 산새들이 살아요. \u003cbr\u003e\n\u003cbr\u003e\n앞마당 의자에 앉아 땅콩을 먹다가 들어왔는데 나중에 나가보니 땅콩이 모두 없어졌어요. 누가 먹었을까. 다시 땅콩을 놓아두고 들어와 창문 틈으로 엿보았어요. 잠시 후 곤줄박이 한 마리가 날아왔어요. 녀석은 냉큼 땅콩을 물고 사라졌어요. 곤줄박이가 다녀간 후 박새, 동고비, 까치가 다녀갔어요. 며칠 후 다람쥐도 다녀가고 청설모도 다녀갔어요.\u003cbr\u003e\n\u003cbr\u003e\n새를 보는 게 너무 즐거워 볍씨, 옥수수, 잣, 들깨, 해바라기씨 등을 놓아주었어요. 그랬더니 봄 여름 가을 겨울 무려 100종이나 되는 새를 관찰할 수가 있었어요. (한국에는 560종이나 되는 많은 새가 관찰되고 있어요.) 나는 카메라를 준비해 새들의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이번 책에서는 우선 56종의 새들만 가려 뽑았어요.\u003cbr\u003e\n\u003cbr\u003e\n특히 새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줌으로써 관찰과 이해가 쉽도록 했으며 새가 살아가는 환경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다보니 내용이 복잡해졌어요. 그러나 사실 새들은 이렇게 복잡한 숲에서 살아간답니다. 그래야 천적을 피하고 안심하고 새끼를 키울 수 있으니까요. \u003cbr\u003e\n\u003cbr\u003e\n다른 나라도 그렇지만 한반도에도 사철 사는 텃새가 있고 봄 여름 가을에만 사는 새가 있고 겨울에만 사는 새가 있어요. 봄 여름 가을까지 사는 새들은 겨울이 되면 추위를 피해 남쪽으로 이동하고 겨울에 사는 새들은 추위를 피해 북쪽에서 내려와요. \u003cbr\u003e\n\u003cbr\u003e\n새들은 손대신 날개를 선택한 존재예요. 날개를 가졌으니까 어디든 마음대로 갈 수 있어요. 날개는 자유와 평화를 상징해요. 새들에게는 국경도 나라도 군대도 경찰도 필요하지 않아요. 집은 새끼를 키울 때만 필요해요. 냉장고도 티비도 없고 자동차도 없어요. 새들은 쓰레기를 만들지 않아요. \u003cbr\u003e\n\u003cbr\u003e\n새가 살 수 없으면 식물도 살 수 없고 곤충과 물고기와 개구리도 살 수 없어요. 새들이 많이 사는 곳은 살기 좋은 곳이라는 뜻이겠죠? 그럼 이제 새를 보러 밖으로 나가 볼까요? 공원이나 아파트 화단에 땅콩이나 잣, 해바라기씨를 놓아두고 가만히 기다리면 새들은 어디선가 보고 있다가 가볍게 날아올 거예요. 아 참, 새들을 놀라게 하면 다시 오지 않으니까 조용히 기다리는 건 새들에 대한 예의예요. \u003cbr\u003e\n\u003cbr\u003e\n2017년 겨울. 숲에 사는 산새 할아버지의 편지입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1004288252,"sku":"9788960460522","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0460522.jpg?v=177634694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046052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