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0717107","title":"거창가 제대로 읽기(숭실대학교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학술총서 55)(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u003cp\u003e[거창가]는 거창만의 기록이 아니다. 거창민란도 당시 전국적으로 일어난 민란의 한 사례일 뿐이다. 전국의 모든 농민들이 수령과 아전들의 갑질에 고통을 당하던 끝에 들고 일어난 것이 임술민란이다. 그럼에도 다른 지역들과 달리 거창 사람들은 당당히 관문에 항의하기 위해 「거창부폐장 초」를 썼고, 함께 부르며 마음을 합하기 위해 [거창가]를 남겼으며, 탐관오리들의 폐단을 질타하기 위해 풍자적 희문 「취옹정기取翁政記」와 「사곡서」를 썼다. 아림교를 건너 침류정에 올라본 다음, 합수교에 이르기까지 1960년대만 해도 수북하게 쌓여 있었을 백사장을 상상하며 걷다보면, 탐관오리들의 갑질에 치를 떨던 민초들의 신음소리가 들려 올 것이다. 이 땅에 묻혀 있는 그들의 고통스러운 신음을 마음으로 들으며, 더 많은 자료들을 발굴해야 당시 자행되던 ‘부조리와 폐단의 역사’는 모습을 드러낼 것이고, 그런 역사를 척결한 뒤에야 보다 나은 미래가 찾아올 것이다. [거창가] 연구가 이제 겨우 출발선에 섰다고 보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0313800956,"sku":"9788960717107","price":25.8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0717107.jpg?v=177634334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071710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