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0787698","title":"내 중심을 낚는 이 누구신가(휴먼시선 8)","description":"『내 중심을 낚는 이 누구신가』는 이금례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시인은 시집의 인사말에서 이렇게 말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시詩를 만났다.\u003cbr\u003e\n-글을 써 보아라, 허공의 음성을 듣게 되었다. \u003cbr\u003e\n늦깎이지만 글쓰기가 나의 눈물을 닦아주었고 \u003cbr\u003e\n용암처럼 끓는 분노를 잠재워 주었고 \u003cbr\u003e\n몇몇 미운 사람을 용서하게 되었다. \u003cbr\u003e\n시는 종교 다음에 수행의 한 방편이기도 하여서 \u003cbr\u003e\n오래 시 쓰기의 축복을 누리고 싶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렇다. 이금례 시인에게 시 쓰기는 절체절명의 정신적 위기에서 벗어나게 한 위안이고 구원 같은 것이다. 시 쓰기는 분노를 잠재우고 미운 사람을 용서하면서 종교 다음의 수행의 한 방편이라 했다. 다른 말로 하면 시 쓰기는 삶을 사랑하기이며 사람을 사랑하는 언어적 행위이다.\u003cbr\u003e\n이 시집에는 「안항(雁行)」을 비롯한 65편의 시가 실려 있다. 이금례 시인의 시는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 소재를 찾아 시적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시편이 상당히 많다. 그 시적 깨달음은 도도한 달관의 경지가 아니라 오히려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과 기쁨의 향유이다. 그래서 이금례 시인의 시를 읽는 행위는 소소한 즐거움이기도 하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0854505724,"sku":"9788960787698","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0787698.jpg?v=177634616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078769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