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0787773","title":"마이 러브 프루스트(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시작도 끝도 없는 시간에 대한 뜬금없는 명상,\u003cbr\u003e\n어느 페이지를 펼쳐 읽어도 좋은,\u003cbr\u003e\n우리들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떠난 여행기\u003cbr\u003e\n우리시대의 인기 화가 황주리가 사랑에 관한 소설책을 썼다. 그 책이 전문 작가의 소설보다 더 문학적이고 더 환상적이다. 문장은 더 아름답고 이지적이다. \u003cbr\u003e\n어느 연예인이 그림을 그리니 너도나도 그림을 그려 요즘 그림 그리기가 유행하지만, 반대로 황주리의 소설은 너도나도 소설쓰기에 나서서 소설 한 편 내는 국민작가 시대의 그런 차원이 아니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굳이 말하자면 황주리의 소설은 소설가를 업으로 살아가는 여러 일급 소설가의 소설에 비해서도 전혀 손색없다. 소설의 색다름으로 인해 오히려 더 소설다운 소설이 되어 독자들에게 다가선다. \u003cbr\u003e\n무지개 일곱 빛과도 같은 수의 일곱 사랑의 에피소드는 황주리가 주위에서 보고 듣고 혹은 경험한 사랑의 일곱 스펙트럼이다. 때로는 통속적이고 때로는 진지한 이 사랑의 에피소드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랑 이야기다. 하지만 황주리는 이 사랑에 자신의 독특한 색을 입힌다. 이 색이 매우 환상적이다. 유러피안 판타지라고 말할 정도의 이 독특함은 소설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 독특함은 기존 한국소설에서는 매우 낯선 풍경으로 황주리가 유명 화가라는 점만으로는 설명이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기도 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일곱 색 무지갯빛 사랑의 에피소드 \u003cbr\u003e\n첫째 에피소드가 「카페 프루스트」다. 상투적으로 이 이야기를 재구성하면 스토리는 이렇게 된다.\u003cbr\u003e\n화자는 ‘나’라는 남자로 화가 지망생이었다. 나는 미술학원에서 ‘여자’를 만났다. 여자는 음악대학에서 플루트를 전공하고, 그림을 배우러 왔다. 그녀에게 그림은 취미이자 도피처다. \u003cbr\u003e\n나는 그녀를 사랑했다. 기습으로 첫 키스를 한 이후 그녀는 사라져버렸다. 상당한 시간이 지난 후 그녀는 뉴욕에서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영문판을 선물로 보내왔다. 또 세월이 지났다. 나는 삼촌이 사고로 죽으면서 유산을 받아 먹고살 만해 졌다. 그림을 그리고 ‘프루스트 카페’라는 카페도 차렸다. 나는 우연히 대기업의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그녀를 해후했다. 그녀는 그 파티에서 우아하게 플루트를 연주했다. 알고 보니 그녀는 그 파티를 주최하는 대기업 회장의 숨겨진 정부였고, 그녀는 딸 하나를 낳은 후에 그 남자에게서 버려졌다. 그리고 암이 발병하여 혼자 쓸쓸히 투병하다가 죽었다. 나는 그녀의 장례식장에 가서 이십칠 세가 된 그녀 딸을 만나며 회한에 젖는데…","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1382121724,"sku":"9788960787773","price":22.4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0787773.jpg?v=177601945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078777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