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0885196","title":"함형미's 어반 스케치","description":"\"그림은 많이 망쳐야 합니다.\"\u003cbr\u003e\n어반스케치 작가이자 애니메이션 배경 아티스트인 함형미 작가가 워크숍과 클래스에서 가장 자주 하는 말입니다. 그림이 늘지 않는 것 같아 답답하고, 아무리 그려도 마음에 들지 않아 스케치북을 덮어버리고 싶었던 적이 있나요?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 《함형미의 어반스케치》는 단순히 어반스케치 기법을 알려주는 입문서가 아닙니다. 그림을 대하는 마음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실패를 성장으로 바꾸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한 뒤, 아날로그 물감으로 애니메이션 배경을 제작하는 현장에서 그림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수없이 혼나고, 수없이 그림을 망쳤으며, 때로는 붓을 내려놓고 싶었던 시간들을 지나 지금까지 10년 넘게 그림을 그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 끝에 깨달았습니다.\u003cbr\u003e\n좋은 그림은 잘 그린 그림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수없이 망친 그림 위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이 책에는 저자가 현장에서 몸으로 배우고, 여행지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쌓아온 모든 경험이 담겨 있습니다. 투시도법과 색채 이론, 레이아웃 구성, 선 긋기와 인물 표현 같은 기초부터 낡은 골목의 문, 반짝이는 빨래방, 한옥, 기차 창밖의 풍경, 맑은 낮과 비 오는 날, 푸르스름한 저녁과 눈부신 야경까지. 다양한 장소와 시간의 풍경을 따라 그리며 어반스케치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u003cbr\u003e\n특히 함형미 작가의 그림은 '현장의 감각'을 품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배경 작업을 통해 익힌 빛과 색의 표현, 공간을 읽는 눈, 그리고 여행을 통해 체득한 관찰의 경험은 그림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채색은 단순히 예쁜 색을 따라 하는 것을 넘어, 빛의 온도와 공기의 흐름, 그날의 감정까지 그림으로 기록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무엇보다 이 책은 독자에게 완벽한 그림을 요구하지 않습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스케치북에 남겨진 삐뚤어진 선, 어색한 인물, 마음에 들지 않는 채색조차 다음 그림을 위한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림을 그리다 보면 어느 날 문득 퍼즐 조각 하나가 맞춰지듯 깨닫는 순간이 찾아옵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아, 이건 이렇게 그리는 거였구나.\"\u003cbr\u003e\n\u003cbr\u003e\n저자는 그 순간을 '그림쟁이의 유레카'라고 부릅니다. 《함형미의 어반스케치》는 그 유레카를 만나기까지의 시간을 함께 걸어가는 책입니다. 막막한 순간에는 방향을 알려주고, 그림이 뜻대로 되지 않는 날에는 다시 펼쳐 볼 수 있는 작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그러니 너무 잘 그리려고 애쓰지 마세요. 많이 망쳐 보세요. 그리고 언젠가 여러분도 그림을 그리다가 문득 이렇게 말하게 되기를 바랍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아, 이제 알겠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0970872840444,"sku":"9788960885196","price":22.4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0885196.jpg?v=178652653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088519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