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0903692","title":"징기스 콘의 춤","description":"로맹 가리표 블랙 유머의 정수!\u003cbr\u003e\n『징기스 콘의 춤』은 지금으로부터 반세기 전에 출간된 작품으로, 오늘날까지도 종종 연극으로 상연되고 있다. 프랑스 작가 로맹 가리는 러시아에서 태어난 유대인이다. 그는 그간 여러 작품을 통해 자신의 태생적 뿌리를 암시해왔다. 이 작품에서 로맹 가리는 유대인 학살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대신 전직 유대인 희극배우였던 유령 ‘콘’을 화자로 앞세워 콘의 우스꽝스러운 언행을 통해 인류의 범죄를 비웃고, 역사적 비극을 미화하는 모든 예술 작품을 경계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작품은 콘이 자신의 기이한 존재 방식을 소개하면서 시작된다. 아우슈비츠에 수용됐던 전직 유대인 희극배우 콘은 SS대원 샤츠에게 총살당한 후 악령이 된다. 이후 22년째 샤츠 주변을 맴돈다. 소설이 출간된 1967년은 ‘나치 독일’로의 회귀가 막 이뤄지려던 시기였다. 작품을 통해 로맹 가리는 과거를 망각한 듯 부활의 기지개를 켜는 독일에 반기를 든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전후 리히트의 일급 경찰서장이 된 샤츠는 관할 구역 가이스트 숲에서 발생한 희귀한 연쇄살인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는다. 리히트 마을 전체를 미궁에 빠뜨린 사건은 특이할 만한 단서도 없고 살해 동기조차 명확치 않다. 다만 마흔두 구의 희생자들은 모두 남자. 이들은 바지를 벗은 채 황홀경에 빠진 표정을 짓고 있을 뿐이다. 콘은 그 와중에도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샤츠를 약 올리며 그에게 끊임없이 죄책감을 불러일으킨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1242970364,"sku":"9788960903692","price":15.1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0903692.jpg?v=177634834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090369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