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1042277","title":"바람의 책력(현대시 기획선 18)","description":"\u003cp\u003e1988년 시집 [못 뺀 자리]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2003년 격월간 ?시사사?로 등단한 이심훈 시인의 신간 시집 ?바람의 책력?이 출간되었다. 시인은 그동안 [시간의 초상], [장항선]과 같은 시집에서 충청도라는 시적 배경을 통해 자신만의 고유한 시간과 장소를 이미지로 드러내는 데 골몰했다. 이번 시집에서는 더 나아가 시인은 “절기를 잊어 시절이 되지 않도록 아날로그 감성으로 현상에 다가서는 촉수가 될 것”(시인의 말)이라고 말한다. 모든 것이 효율로 평가되는 디지털 문명에서 그가 추구하는 시는 하늘과 땅의 이치를 거스르지 않는 삶의 절기이며 느림과 기다림으로 상처가 치유되도록 기다려주는 ‘서정’이라는 소통수단이다. 깊은 성찰을 통해 얻어진 “쓴맛의 내력”(쓴맛의 내력)은 제 몸을 쥐어짜면서라도 삶을 지탱해나가려는 시인의 의지를 잘 보여주는 시어이다. 이러한 의지는 단순히 자기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시인이 바람을 형상화 해 얻은 삶(바람의 책력)에는 ‘아흔다섯 어머니의 삭신’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시집의 제목이기도 한 ‘바람의 책력’은 바람처럼 흘러가는 듯 하지만 언제나 우리 마음속으로 되돌아오게 되는 지상의 모든 존재들의 속삭임이라고 할 수 있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1057601788,"sku":"9788961042277","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1042277.jpg?v=177634727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1042277","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