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1042925","title":"미명(현대시 시인선 223)","description":"김용기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온몸으로 정서적 공감의 언어를 일으킨다. 첫 시집과 두 번째 시집에서 절대자의 공의(公義)에 대한 탈일상적 사유로 창조적 해석을 해나갔다면, 이번 시집에서는 일상과 인간 삶에 대한 우로보로스의 섭리를 탐구한다. 시작이 곧 끝인 영원성의 상징 속에서 탄생과 죽음을 되풀이하는 시인의 시는, 자신이 펼쳐가는 시업에 완생(完生)의 부토니에를 달기 위해 부단히 나아간다. \u003cbr\u003e\n또한 시인은 시의 꿈 앞에 겸허하게 엎드린다. “푸른 시심”을 “목젖 뒤편”으로 넘겨버리는 “서투른 일탈”을 내심 아쉬워하지만 멈출 생각이 없다. 느린 비에 젖는 토요일 오후, 김용기 시인이 차려주는 진솔한 일상에 둘러앉으면 현시의 고백이 정중하게 건너온다. 늦은 계절에 슬그머니 찾아온 서투른 일탈처럼 완생을 향해 나아가는 미명이 운명선처럼 선명하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284754172,"sku":"9788961042925","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1042925.jpg?v=177601408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104292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