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2451498","title":"이 나이에 그림책이라니","description":"전업주부 10년의 시간 동안 묻고 또 물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u003cbr\u003e\n\u003cbr\u003e\n작지만 단단한 나의 신화를 찾고 싶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렇게 만난 것이 그림책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나이에 그림책이라니』는 10년차 전업주부가 그림책을 거울삼아 스스로를 처방한 기록이다. 작가는 오래 전부터 어른을 위한 그림책 소모임을 이끌고 있다. 이 책이 만들어지는 동안에는 서울 금호동 자락 한 켠에 《카모메 그림책방》이라는 작은 책방을 열어 이웃들과 그림책으로 소통하며 자신의 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전업주부. 월급도, 올라갈 직위도 없으며, 명예와는 더더욱 거리가 먼 삶. 때때로 신용카드 한 장 자유롭게 만들지 못하는 곤욕스런 처지지만, 나태하면 한없이 나태해질 수 있고, 바지런 떨기 시작하면 피똥 싸게 움직여도 끝나지 않을 집안일이 한 가득이다. 어디 그뿐인가 아이에 대한 욕심이 더해지면 엄마의 생활은 어느 직장인보다 분주하고, 공부하며 준비해야할 것도 방대했다. 그래도  이 자리에서 열심히 달리고 또 달렸다. 그런데 달리면 달릴수록 자꾸 부끄럽다. 괜찮다고들 하지만 나는 안 괜찮은 거다. 가정의 가치를 아무리 높게 평가해보려 해도 ‘생산성 없는’, ‘홀로 설 수 없는’, 누군가에게 기생해 살아지는 인생은 이유가 무엇이든 초라했다. 남편과 아이의 매니저가 진짜 꿈은 아니었는데. 언제쯤 지금까지 경험한 무수히 작은 점들을 하나의 선으로 이어낼 수 있을까.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런 물음들 앞에 그림책은 바람의 소리가 되어 주었고, 내 이름을 불러주었다. 당장은 아니겠지만 지금의 불안을 이겨낼 오늘의 열매(그림책을 읽고, 나누고, 쓰는)를 부지런히 모으다 보면 혹, 아는가? 프레드릭처럼 모두에게 수줍은 고백을 할 날이 올지 말이다. 그리고 어쩌면 그 꿈은 이미 시작된 것인지도.”","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0881441020,"sku":"9788962451498","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2451498.jpg?v=177634625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245149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