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2464085","title":"내가 본 대백제(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한국과 일본의 ‘백제’에 대한 인식은 오랜 고정관념 때문에 해석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일본은 『일본서기』 신공기와 임나일본부설을 맹신하여 명문(銘文)에 대한 해석이 자연스러울 수 없었다. 한국 학계는 『삼국사기』를 신봉하기 때문에 자연 백제는 삼국 중 왜소한 나라로 인식하게 되었다. 그런데 530년경에 제작된 남조의 『양직공도』에 의하면, 백제는 진말(晉末)에 요서군과 진평현을 영유하고, 거기에 백제군을 설치했다고 하며, 본국에는 반파·사라 등 9개국의 방소국(旁小國)을 거느리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양직공도』에 대한 신빙성을 들어 부정하고 있다. 백제가 외교적으로 능숙했기 때문에 중국 측 기록은 과장된 면이 있다는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동안 『일본서기』와 『삼국사기』는 한반도 3국왕의 서거를 모두 훙薨자로 표기하고 있으나, 1971년 무령왕릉 출토의 지석에서는 무령왕의 죽음을 붕崩자로 표기하고 있다. 일본국보 2호인 인물화상경에서는 무령왕의 연대를 대왕년·계미년(大王年·癸未年)이라고 했다. 이 사실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며, 백제사를 해석하는데 운신의 폭을 크게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필자는 오래전 잘 알려지지 않았던 광서장족자치구의 남령시 근교에 있는 광서 백제향면을 방문한 일이 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이 지방의 주민 장족들은 백제향(百濟鄕)의 중심지인 백제허(百濟墟)를 가리켜 대박체·Daejbakcae·大百濟라고 발음하였다. 대백제가 실재로 이 땅에 있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인데, 대백제는 역사 속에서 사라진 지 오래지만, 아직도 이 땅에서는 숨 쉬고 있는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0335395068,"sku":"9788962464085","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2464085.jpg?v=177634344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246408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