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3277066","title":"스포츠 보도학 개론(한국체육대학교 학술교양총서 8)","description":"취재와 기사 작성은 기술과 지식을 넘어 특별한 ‘그 무엇’을 요구한다.\u003cbr\u003e\n자, 막 경기가 끝났다. 극적인 승부에 관중은 열광한다. 경기장에는 세 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이긴 편과 진 편, 그리고 미디어다. 굳이 따지자면 결과가 어떻든 오불관언(吾不關焉)하는 제 삼자도 있을 것이다. 미디어의 행동대원들은 기자다. 그들은 손에 녹음기나 마이크, 또는 취재수첩을 들고 어수선한 경기장을 누빈다. 이긴 팀의 수훈 선수를 붙들고 소감이나 승리를 결정지은 기술에 대해 묻는다. 이긴 팀의 감독에게는 어떤 작전을 사용했는지, 특정한 순간에 선수를 교체한 이유와 그 선수가 지닌 미덕에 대해 물을 수도 있다. 진 팀의 선수를 붙들고 소감을 묻는다든가, 왜 그토록 치명적인 실수를 하고 말았는지 물을지도 모른다. 진 팀의 감독에게 패인을 묻는 일은 피차 불편하지만 피할 수 없는 순서가 되었다. \u003cbr\u003e\n기자는 이들에게만 질문을 하는 게 아니다. 관중석에서 수훈 선수의 아내나 자녀를 찾아내 뭔가 의미 있는 말을 들을 기회를 노린다. 응원단장을 불러내면 재미있는 일화나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경기장에서는 기자와 선수·코치를 비롯한 관계자들 사이에 숨 가쁘게 대화가 오간다. 이 대화들은 모두 인터뷰라고 할 수 있다. 인터뷰는 경기 현장에서만 하지 않는다.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에 돌아가 기쁨과 슬픔을 나눈 선수와 코치, 팀의 우두머리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대부분 기자회견을 한다. 직업스포츠(프로 스포츠) 종사자들은 특별히 기자회견을 중요한 절차로 수행한다. 이 기자회견도 인터뷰의 기회이며, 그 자체로서 인터뷰이기도 하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1074495740,"sku":"9788963277066","price":15.7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3277066.jpg?v=177601808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327706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