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3491790","title":"황금 꽃술(만인시인선 71)","description":"수분 고모가 인생계획에 없던 시를 쓰게 된 데는 말 그대로 ‘우연’이 계기가 됐다. 유난히 꽃을 사랑하는 고모는 꽃꽂이 사범 자격증이 있어 꽃꽂이 선생도 했고, 꽃집을 열기도 했다. 나이들어 꽃집을 정리한 고모에게 내가 도서관의 독서강좌 수강을 추천했다. 그런데 고모는 시강좌를 듣고 싶어했다. 난생 처음 시강좌를 듣고 시에 매료된 고모는 매주 가창에서 범물동 용학도서관까지 버스를 타고 오갔다. 꼬박꼬박 출석하면서 시 짓기 숙제도 거르지 않은 성실한 수강생이었다. 그러다 제1회와 제3회 ‘매일시니어문학상’에서 특선의 열매를 거두었다. 내처 2016년에는 ‘《대구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심사를 맡은 서지월 시인은 “개인적 경험이나 사회상의 단면을 드러내는 것을 내포하고 있으면서 잊혀져 가는 우리 것에 대한 애정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있다”고 평했다. 이후 ‘시의 숲’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u003cbr\u003e\n시 공부를 한지 여섯 해쯤 됐을 때 그간 써모은 시들을 엮어 첫 시집 『볼 수 없는 풍경』(만인사, 2018)을 선보였다. 칠십대 후반에 늦둥이를 낳은 듯 겸연쩍어하면서도 “마음이 홀가분하다”고 했다. 첫시집 발간 5년만인 이번 여름엔 증보판으로 만인시인선 71 『황금 꽃술』을 펴냈다. \u003cbr\u003e\n─ 전경옥(전 매일신문 논설위원, 수필가)","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0634304764,"sku":"9788963491790","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3491790.jpg?v=177634518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349179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