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3491882","title":"램프의 시","description":"유정 시인 탄생 백주년 기념 시전집! \u003cbr\u003e\n현대사의 암울한 시대를 건너온 외로운 시혼 『램프의 시』!\u003cbr\u003e\n유정은 17살인 1939년 봄, 일본 도쿄로 건너 가 문예지 《와까꾸사(若草)》에 \u003cbr\u003e\n「소년 연모」를 발표하고, 1941년 일본어 시집 『春信』, 단가집 『傷魚集』을 간행한 뒤\u003cbr\u003e\n상지대학(上智大學) 문학부 철학과에 입학한다. 대동아전쟁이 치열해지자 \u003cbr\u003e\n1년만에 중퇴하고, 징집을 피해 고향 경성으로 귀향한 뒤 임시교원으로 있다가 \u003cbr\u003e\n1946년 공산 치하를 벗어나 단신 월남한다. \u003cbr\u003e\n1950년 여름, 유정은 의용군에게 강제 연행되어 북으로 끌려가던 도중 \u003cbr\u003e\n황해도 해주 인근에서 UN군의 포로가 되어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수용된다. \u003cbr\u003e\n여기에서 운명적으로 김수영을 만난다. 두 시인은 시적 경향이 달랐지만 \u003cbr\u003e\n여느 형제 못지않게 의기투합한다. 서울로 돌아와온 두 시인은 왕성한 창작 활동을 \u003cbr\u003e\n펼치다 1968년 6월에 김수영이 불의의 사고로 타계하자 유정은 \u003cbr\u003e\n「김수영의 시신 옆에서 부른 애가」를 끝으로 시필을 꺾는다. 그리하여 25년 넘게 \u003cbr\u003e\n시를 버리고 통한의 슬픔을 감내한다. 백아절현(伯牙絶絃)이랄까? \u003cbr\u003e\n탄생 100주년을 맞은 유정 시인을 추모하면서 펴내는 『램프의 시』가 \u003cbr\u003e\n한국시문학사에서 매몰된 유 시인의 시 작품과 시정신을 복원하여 \u003cbr\u003e\n새로운 독자들의 가슴에 시의 불을 지피기를 기대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3138715900,"sku":"9788963491882","price":28.0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3491882.jpg?v=177604267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349188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