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3812533","title":"호남 근현대미술사","description":"‘한국 근현대미술사’에 가려진 호남화단의 위상을 재정립한 역작\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호남인들은 해방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인간 소외, 실존, 분노, 슬픔을 이겨 내기 위해 줄곧 ‘의로움’을 내세웠으며 이러한 지역적 특수성은 예술적 풍토로서 강한 흡입력으로 작용하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들은 중앙화단으로의 지향이나 추종이 아닌 호남의 주체의식을 고양시키며 국내 화단의 주류로 자리해 온 구상계열에 정면으로 맞서며 현대미술로 전환의 계기를 마련해 준 추상미술, 즉 엥포르멜을 선보이며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관통하며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의 저자인 김허경은 이러한 호남 서양화단의 흐름을 통시적·공시적인 시각에 따라 연대별로 그 변천 과정을 파악하고 순차적으로 정리하여 『호남 근현대미술사』(심미안 刊)를 출간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은 제목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한국근현대 미술사 속의 호남 근현대미술을 비추어 보고 있지만 단순히 호남의 근현대미술을 되짚어 보는 것이 아닌, 과거에 대한 객관적 ‘이해’를 시작으로 현대의 시점에서 재해석한 결과물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김허경은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통사적 기술에 가려져 있던 호남 서양화단의 흔적을 명확하게 드러내고, 선구적 역할을 주도해 나간 호남 작가들의 위상과 미술사적 위치를 재평가함으로써 한국 현대미술의 발자취를 더욱 뚜렷하게 규명하고자 노력하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기존의 한국 근현대미술이 중앙화단을 중심으로 연구·비평·집필되어 왔다면 이 책은 한국 서양화의 실질적인 도입 시기인 1910년부터 1980년 민중미술에 이르기까지를 호남 미술의 관점에서 개관하고 기술하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김허경이 주목한 호남화단은 소치(小痴) 허유(許維) 이래 남종문인화의 전통과 함께 ?예향(藝鄕)?의 뿌리를 내린 후 약 1백 년 동안 미산(米山), 의재(毅齋), 남농(南農)으로 화맥을 이어 왔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특히 서양화가 도입된 후 인상주의를 한국의 자연에 투과시킨 오지호의 토착화 도정(道程)은 정신적으로 문기(文氣) 짙은 산수를 그려 낸 남화의 바탕에 서양의 기법을 접목시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남화산수와 인상주의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터에 등장한 추상미술, 즉 ‘엥포르멜’은 의식보다는 감성을, 논리보다는 행위를, 구체적 진실보다는 예술적 순수를 더 중히 여기는 경향으로 받아들여지면서 호남의 지역 환경과 공동체적인 삶과 어우러져 지역적 특수성을 띠게 되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김허경은 호남지역 미술사 연구뿐만 아니라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도 빠져 있는 고리를 연결하고자 광주·전남 지역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자료들을 근거로 기존에 밝혀지지 않았던 전시기록, 신문 보도 자료, 미술 간행물, 화집과 도록, 미술 동향과 관련된 국내외 문헌들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저자인 김허경은 전남대학교 사범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술이론을 전공하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전남대학교 의학박물관, 한국미용박물관 학예연구사와 아시아문화개발원 문화정보원 사업팀 조감독을 거쳐 국제여성미술제 큐레이터로 여성미술의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u0026lt;척후병 : 변화의 전망展\u0026gt;(2016)을 기획하기도 했다. 현재 광주미협평론분과 이사, 한국프랑스문화학회 편집위원, 유럽문화예술학회 등에서 활동 중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0470497532,"sku":"9788963812533","price":22.4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3812533.jpg?v=177634413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381253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