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4149478","title":"새로운 경영전략","description":"필자가 스토라티치(ストラテジ?)란 단어를 처음 접한 것은 일본의 게이오 대학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1980년대 중반이었다. 일본에서는 전략이라고 하지 않고 스토라티치란 단어를 사용하여 처음에는 알지 못했으나 스트래티지(strategy)의 일본식 표현이었다. 게이오 대학의 원로교수들은 챈들러(Alfred DuPont Chandler)의 저서 「Strategy and Structure(1962)」에서 기업의 성장을 계획하고 이행하는 것이 “전략(strategy)”이며 이러한 활동과 자원 관리를 위해 고안된 조직을 ‘구조(structure)’로 생각하고, ‘조직(구조)은 전략에 따른다(structure follows strategy)’라는 명제로 전략을 설명하던 때였다. 당시의 일본이 세계최강의 시기였던 만큼 대학원에서도 전략에 관한 과목이 상당히 많이 차지하였다. 게이오 대학의 S교수는 일본인 대학원생들 사이에는 마이클 포터(Michael Porter)의 논문과 ‘경쟁요소가 전략을 형성하는 방법’(How Competitive Forces Shape Strategy, Harvard Business Review 57, No.2, 1979)과 저서인 「Competitive strategy(1980)」를 이용해서 이 과목, 저 과목에서 강의를 한다고 할 정도로 포터의 전성기였다고 할 수 있다.\u003cbr\u003e\n또한 T교수는 포터의(Competitive advantage, 1985)를 영어원서로 수업을 하여 한국인인 필자는 영어원서를 읽고 일본어로 발표를 하게 되었는데 초기에는 경영용어와 일본어의 미숙으로 초기에는 일본인 대학원생들이 알아듣지 못해 상당한 쇼크를 받았다. 포터의 「경쟁전략(Competitive strategy, 1980)을 통해 나는 당시 처음으로 전략과 경쟁의 개념을 처음 접했다. 이 당시만 해도 일본은 미국 기업의 전략을 높이 평가했는데 1981년 리처드 파스케일(Richard Pascale)과 앤서니 아토스(Anthony Athos)는 공동저서인 「The Art of Japanese Management」, 톰 피터스(Tom Peters)의 「In Search of Excellence(1982)」는 일본기업의 성공전략을 설명하면서 일본적경영의 최전성기를 맞게 되며 필자의 혼자만의 생각일지는 모르지만 일본인의 장점인 겸손한 태도가 사라지는 느낌을 받았다.\u003cbr\u003e\n1979년 첫 발매한 휴대용 카세트테이프 리코더 \u0026amp; 플레이어다인 워크맨이 세계적으로 성공하면서 일본제품의 우수성과 1985년 플라자 합의에서 엔고정책이 이루어져 1년 후에는 달러의 가치가 1달러에 235엔에서 120엔 대로 갔지만 일본인의 자신감이 넘치던 시기였다. 소니, 도요타, 혼다, 파나소닉 등 일본기업의 전략은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었다. 그런데 약 10년 뒤에 「대부분의 일본 기업에는 전략이 없다.」 이것은 포터가, 1996년의 하버드ㆍ비즈니스ㆍ리뷰지에서 발표한 논문 『전략이란 무엇인가』(What is Strategy?) 안에 있는 칼럼의 타이틀이다. 여기에서 포터는 일본 대기업에는 전략이 없다. 있는 것은 업무효율뿐이다. 기업들이 전략은 없고 비슷한 행동을 취하면서 극심한 경쟁(Rat Race)으로 이익이 줄어든다고 지적하게 된다.\u003cbr\u003e\n그의 말이 맞았는지는 차치하고 우리에게는 도저히 뛰어 넘을 수 없던 넘사벽이었던 소니를 삼성이 이기면서 한국인들도 자신감(?)을 갖게 된다.\u003cbr\u003e\n이시기에는 하멜과 프라할라드(Gary Hamel과 C. K. Prahalad)의 전략으로서의 핵심역량(Core Competency), 티스(David J. Teece) 의 동적 역량(Dynamic Capabilities)으로 이어지면서 전략의 혼돈시대가 등장한다. 이를 민츠버그(Henry Mintzberg)는 전략 사파리(Strategy Safari, 2005)라고 부르며 수많은 전략에서 혼란스러운 전략의 정글에서 진정한 전략의 실체를 발견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전략은 무엇인가? 필자는 기업이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경영의 나침반이며 장기적인 기본 설계도로 정의했다. 그러나 최근의 대기업에서의 미래는 어디로 갈 것인가 하는 현재의 상태를 불안해할 때 포터의 정의가 최근에는 가슴을 울린다.\u003cbr\u003e\n‘전략의 본질은 무엇을 할 것인지 않을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이다(The essence of strategy is choosing what not to do).’라고 한 것은 최고경영자의 심정을 표현한 말이라고 하겠다.\u003cbr\u003e\n필자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토종커피의 성공신화 즉 카페베네의 사례는 포터의 전략의 본질을 생각나게 한다. 한국 커피업계의 신화로 꼽히던 K사장의 죽음과 K대표의 몰락은 나를 슬프게 하고 있다. 카페베네는 스타벅스, 파스쿠치 등 골리앗 브랜드가 즐비한, 그것도 많은 사람이 레드오션으로 여겼던 커피 전문점 시장에서 놀라울 만큼의 성공을 거뒀으나 불과 15여년 사이에 그들의 아성은 사라졌다(물론, 아직은 기회가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배울 점은 한 번의 성공도 중요하나 그보다도 중요한 것은 수성(守城)전략 또한 중요한 전략임을 우리에게 알려주었다는 것이다.?\u003cbr\u003e\n지금은 전통적 기업, 전통적 경영과는 다른 글로벌사회와 다원화사회의 경영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의 재정립이 필요한 시기이다. 따라서 본 교재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여, 창업을 하고, 성공으로 이어지면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이 어떠한 전략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며, 어떻게 전략을 세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켜야 하는가를 중심으로 집필되었다고 할 수 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1779859708,"sku":"9788964149478","price":38.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4149478.jpg?v=177602156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414947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