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4361429","title":"이단은 어떻게 정통에 맞서왔는가(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근대 이후 서방 세계에서 활동한 정치ㆍ사회사상가 중, '이단'의 문제를 후지타 쇼조처럼 심도 있게 파고든 사람이 있을까. 지적 관능과 충격을 담고 있는 책 \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단은 어떻게 정통에 맞서왔는가＞를 통해서 확인해 보십시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정통과 이단, 인류사의 끝없는 다툼의 미로에서 출구를 찾는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인류의 역사 속에는 최고의 정신적 차원과 무엇보다 원시적인 권력적 차원이 뒤얽혀 있는 다툼이 이어져왔다. ‘궁극적 이념’이나 ‘세계의 근본원리’나 ‘세계의 창조자로서의 신’ 등을 추구하고 사색하는 가장 추상적이고 가장 포괄적인 철학상의 논쟁은, 그때 그 장소의 상황에서 특정 집단을 종합하고 조작함으로써 다른 특정 집단과 권력적으로 다투는 가장 현세적이고 매우 특수주의적인 정치적 항쟁과 상호 이행하여 서로의 원인이 되고 결과가 되어왔다. 그 역설적이며 동적인 상태에는 일정한 관련이 존재하고 있다. 첫째, 사상은 스스로를 올바른 사상이라고 믿으면 믿을수록 그것을 이 세상 사람들에게 전도(傳道)하려는 사도(使徒)를 낳는다. 그 사도의 전도는 당연히 기존의 관습이나 사회의 신념체계 사이에 모순을 가져온다. 그리하여 사상은 사회적 차원의 존재가 되고 동시에 사회적 다툼의 원인이 된다. 그렇게 사상적 문제는 사회에 본래 존재하고 있는 정치적 다툼과 동일한 차원에서 전개된다. 그리고 둘째, 정치적 통합자는 물리적인 지배를 통해서만은 오래도록 정치적 통합을 재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당연히 일정한 사회적 신념체계에 의거하고 그것에 의해 정당한 정치지배로 승인되는 것을 필요로 한다. 베버가 말하는 ‘지배의 정당성 근거’가 모든 정치적 지배ㆍ지도ㆍ통합에서 필요해지는 것이다. 이는 ‘정치’가 자기의 유지를 위해 일정한 ‘사상’적 정초를 원하지 않을 수 없는 숙명을 짊어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후지타 쇼조는 이러한 역사의 혼탁한 미로에서 우리 인간을 놓여나게 하는 길은, 먼저 그 미로의 구조를 궁구하려는 노력으로부터만 열린다고 보았다. 그러한 노력을 보증하려는 정신이야말로 우리의 내면적 정통사상이라고 주장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1083259132,"sku":"9788964361429","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4361429.jpg?v=177634741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436142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