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4373163","title":"사라진, 버려진, 남겨진(우리시대의 논리 26)","description":"세상은 쓰레기로 넘쳐 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만들어 내는 만큼, 파내는 만큼 버려진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버리고 지우고 폐기하는 존재인 우리,\u003cbr\u003e\n\u003cbr\u003e\n버림받고 지워지고 폐기당하는 존재인 우리\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우리가 눈여겨보지 않고 있는 사이에,\u003cbr\u003e\n\u003cbr\u003e\n가장 취약하고 가난한 이들이 이미 우리보다 먼저\u003cbr\u003e\n\u003cbr\u003e\n우리가 저지른 짓의 피해를 입고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곁에 두고 쓰던 물건은 물론이고 시간과 공간도 사람들에게 버림받는다. 무덤이, 공원이, 때로는 도시 자체가 버려진다. 죽음도 역사도 버려진다. 시간이 흘러 잊히는 것도 있고,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지우거나 감추는 것도 있다. 버려지는 것들 틈에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 또한 많다. 하지만 책을 쓰며 느낀 가장 큰 역설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폐기되는 것 중 하나가 ‘사람’이라는 사실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0890026236,"sku":"9788964373163","price":19.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4373163.jpg?v=177634629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437316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