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4472699","title":"남겨진자들의 신학","description":"\u003cp\u003e세월호의 진실은 앎의 부족보다는 삶의 방식과 연결된 것으로, 우리 삶을 구성하는 총체성에 대해서 물어야만 드러날 수 있는 것이었다. 우리가 일하는 이유, 우리가 믿고 사고하는 방식, 우리가 희망하는 지점 등이 충분히 밝혀져야만 했다. 그것이 신학자로서 세월호 ‘이후의’ 신학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가 되었다. 하지만 이 작업을 하는 동안 신학적 진술의 어려움을 크게 경험했다. 저자들 역시 우리 시대의 문명이 만들어놓은 질병을 앓고 있는 당사자이기에 나병환자처럼 일그러진 입으로 다른 어떤 것보다도 한국교회와 신학에 대한 이야기에서 출발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그 어려움 역시 앎의 부족 탓이라기보다는 이 시대가 소멸시키고 있는 간절함의 부재에서 오는 것이었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0241023228,"sku":"9788964472699","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4472699.jpg?v=177634302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447269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