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4479209","title":"현대의 철학적 신학","description":"현대는 뉴노멀을 넘어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향하는 것 같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존재했던 다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으며, 이에 맞추어 전통적 이슈들은 전혀 다르게 해석되곤 한다. 이런 시대에 변화가 더디고, 전통적 가치를 중시하는 철학과 신학은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을까? 이번에 출간된 이관표 교수, 「현대의 철학적 신학」은 앞의 물음에 긍정적 답을 제시한다. 단, 철학 따로, 신학 따로 현대적 의미를 지닐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철학적 신학(론)이라는 공동의 작업을 신학과 철학 각각의 영역 안에서 수행함으로 의미를 지닐 수 있다는 것이다.\u003cbr\u003e\n철학적 신학은 현대의 뼈아픈 비판들을 뚫고 여전히 신학이 가능할 수 있음을 밝힌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해 모든 터를 비우고, 거기로부터 신에 대한 논의가 새롭게 시작되도록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즉, 현대의 철학적 신학은 신학함의 오류가능성을 늘 반성하게 만들면서 신학을 ‘신’학되게 한다. 이것은 이 책의 1부 1장과 3, 4부를 전체를 통해 논의되는 내용으로 증명된다.\u003cbr\u003e\n또한, 철학적 신학은 현대의 뼈아픈 비판들을 극복하고 여전히 철학이 기능할 수 있음을 밝힐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부정성에 대한 철저한 인식을 통해 인간의 본성으로서의 초월을 깨닫게 하고 그럼으로 그를 새로운 자기 자신으로, 새로운 타자와의 관계로, 새로운 세계이해와 언어이해로 나아가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이 책의 1부 2장과 2부 전체를 통해 논의되는 내용이다.\u003cbr\u003e\n이 책 안에서 저자는 과감하게 포스트모더니즘의 종말과 더불어 전적으로 새로운 미래에 진입하게 되었다고 선언한다. 물론 이는 단순히 요즘 유행하는 포스트휴머니즘 및 트랜스휴머니즘만의 주장은 아니며, 오히려 포스트모더니즘의 뉴노멀, 언노멀, 비정상의 정상화 등의 사회운동이 하나의 준비과정으로서 미래적 사상들과 나름 연결고리를 가지기에 그러하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 책은 현대를 가로지르지만 이제 현대를 마무리한다는 점에서 저자의 말처럼 모세의 마음을 담고 있다. 그 자신은 비록 가나안으로, 잘 알지 못하는 희망의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그곳을 준비하고 응원했던 모세와 같이, 「현대의 철학적 신학」은 현대의 종말점 앞에서 미래의 철학과 신학이 출발하는 그런 터에 대한 준비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0639187196,"sku":"9788964479209","price":28.09,"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4479209.jpg?v=177634520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447920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