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5455974","title":"시로부터","description":"▶ 최영철 시인의‘시를 위한 산문집’\u003cbr\u003e\n\u003cbr\u003e\n   시의 대변자가 되어 시를 말하다\u003cbr\u003e\n최영철 시인의 ‘시를 위한 산문집’. 최영철 시인은 198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등단 이후 『말라간다 날아간다 흩어진다』 『돌돌』 『금정산을 보냈다』 『찔러본다』 『호루라기』 『그림자 호수』 『일광욕하는 가구』 등 다수의 시집을 발간하며 백석문학상, 최계락문학상, 이형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산문집 『시로부터』는 30년 넘는 세월을 왕성하게 활동해온 시인이 시의 대변자가 되어 시와 시인에 대해, 시 쓰기에 대해, 시 과잉과 시 핍박에 대해, 시를 안고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가감 없이 써내려간 책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 시인은 쓸모 있음과 유용함만이 중요시되는 세상에 쓸모없음을 설파하며 무용을 거머쥔 시, 그 시의 자리를 묻는다. 그리고 지금껏 밥벌이와 생의 원동력이었던 시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며 시인만의 시론을 펼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시인은 시의 재료를 고통과 절망, 실패에서 찾았다고 한다. 일상에 상처받고 일상에 배신당하고 일상에 걷어차여야 시를 쓸 수 있었다. 고통과 절망을 자신에게 찾아온 귀한 손님으로 여기며 관리하는 게 시인의 책무라 여겼다. 『시로부터』는 시라는 존재를 탐구하고 시인의 의무를 고심하면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시가 가진 희망을 나누어준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애써 쓰려고 하지 않았으나 내 안의 다른 무엇이 \u003cbr\u003e\n\u003cbr\u003e\n써버리고 말았던 것.\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써놓은 것이라도 얼른 감추고 폐기처분해야 했으나\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만 깜빡 잊고 발설해버린 것.\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종이를 낭비하고 지면을 어지럽히고 독자의 시간과 감정을\u003cbr\u003e\n\u003cbr\u003e\n빼앗은 것.\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쓸모없는 짓거리였으나 그럴수록 더욱 쓸모있는 것이라\u003cbr\u003e\n\u003cbr\u003e\n자위하며 의미를 달아준 것.\u003cbr\u003e\n\u003cbr\u003e\n\t\t\t_머리글 「시를 위한 변명」 중에서","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1392392444,"sku":"9788965455974","price":15.73,"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5455974.jpg?v=177634994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545597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