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5457121","title":"바그너 읽기","description":"바그너의 작품들을 ‘일단 이해할 만한 것’으로 만들어 주기 위해 쓰인 책이다. 특히 바그너가 마흔 이후에 완성한 '트리스탄과 이졸데', '뉘른베르크의 장인가수', '파르지팔' 주요 세 작품에 집중한다. 이 작품들은 '탄호이저', '로엔그린' 등과 같은 바그너 초기작들에 비하면 확실히 가사의 내용이 낯설고 음률도 예측이 어려워, 나름의 ‘감상 준비’가 필요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래서 저자가 시도한 것이 바그너 ‘읽기’작업이다. 리브레토를 직접 번역하고 관련 도서를 찾아 읽으며 저자는 서서히 바그너와의 심적 거리를 좁혀갔다. 이 책은 광활한 바그너 작품세계에 먼저 발을 디딘 저자가 바그너를 만나보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내미는 친절한 손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바그너의 두툼한 작품 하나라도 편히 감상해볼 수 있게 된다면 그 이름이 주는 막연한 부담감도 곧 사라지지 않을까 한다. 철학자이든 작가이든 화가이든 우리가 그 이름에 압도되는 이유는 많은 경우 작품을 들여다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작품을 하나라도 제대로 들여다보면 우리는 더 이상 그 이름에 압도되지 않을 수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바그너라는 이름이 주는 위용 앞에 용감히 선 사람들에게 이 책은 든든한 초행길 파트너가 된다. 각 장은 앞서 언급한 작품들을 독립적으로 다룬 세 편의 에세이로 꾸며져 있다. 작품의 흐름에 따라 줄거리 순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 에피소드들을 읽다보면, 독자들은 천천히 산책하듯 바그너의 세계를 즐기게 될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2311862524,"sku":"9788965457121","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5457121.jpg?v=177635387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545712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