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5542438","title":"일흔 즈음에(계간문예시인선 168)","description":"〈제2집〉？바람 같은 언어？ 이후 무려 9년 만의 출간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비록 생각하는 모두를 다 담아내지 못한 점 미흡하지만 나의 정신세계 일각의 소산들로〈제3집〉을 엮게 되었다.\u003cbr\u003e\n각자 말이나 글의 표현만 다를 뿐 보고 듣고 느끼는 감정과 감성은 사람 누구나 다 가지고 있다. 똑같은 사물도 상황과 의지와 환경이나 감정의 척도에 따라, 그리고 표현 방식과 표현 능력에 따라 결과물이 서로 천차만별 달라진다. 평범한 일상도 진지하게 응시하며 끊임없는 관찰과 추구하는 습관들이 유의미한 원천이 되어 창작욕구로 표출하게 되며 다양한 기반을 글로써 묘사하는 사람을 문학인이라고 나는 생각한다.\u003cbr\u003e\n시를 쓰며 시인의 마음으로 언제나 시인답게 살고 싶은 나의 마음이다.\u003cbr\u003e\n시 쓰기에 전념한 시간은 무미건조한 일상의 유일한 탈출구였으며 큰 가방을 꾸리지 않고도 광활한 미지의 세계를 둥둥 떠다닌 행복한 자유 여행길 그 자체였다. 물론 단어 선택을 두고 나 자신의 한계와 영혼이 서로 부딪치기도 했으나 인간사 본질과 그런 맥락들을 나의 잣대대로 과감히 프레임에 올린다는 것은 어쩌면 용감하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왜 그런지 시집은 낼수록 더 조심스럽고 더 까다롭고 더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u003cbr\u003e\n남은 날들도 정신이나 생각이 사막화되지 않게 나는 꾸준히 습작하며 문학을 꿈꿀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끝으로 출간의 기쁨을 같이하고 도움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리고 계간문예 정종명 이사장님을 비롯하여 특히 예쁜 시집을 위해 불철주야 신경 써주신 차윤옥 편집주간께 감사드립니다.\u003cbr\u003e\n2021년 8월\u003cbr\u003e\n이태순","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60577536252,"sku":"9788965542438","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5542438.jpg?v=177601567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5542438","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