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5550976","title":"나는 아직도 세상이 궁금하다","description":"겨우 한글을 익혔을 때부터 사촌오빠가 보는 학생 잡지 『학원』에 실린 만화를 보면서 시작된 책 읽기가 지금까지 글을 쓰게 하였습니다. 내가 살아오는 동안 내 몸과 정신의 반쯤은 글 쓰는 데 매여 있었던 것 같습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자칫 신변잡기로 읽힐 글은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때론 내 얘기에 치우치고 말 때도 있습니다. 그러니 문학성과 예술성을 염두에 두고 글을 써야겠다는 것은 내가 글을 쓰는 한평생 가슴속에 간직해야 할 숙제입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내가 쓰는 글의 대부분은 역사와 여행이 많습니다. 아니 역사로의 여행이라고 하는 게 맞겠습니다. 내 사상의 중심이 거기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지요. 앞으로도 역사와 여행은 내 관심 안에 머물며 끊임없이 이어질 것입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2003년 첫 번째 수필집을 내고 이제야 두 번째 책을 낼 생각을 했습니다. 책을 내는데 기간이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시간이 비교적 많이 지나갔습니다. 이렇게 늦장을 부린 건 게으른 탓도 있지만, 지금까지는 책을 내야겠다는 절실한 마음이 없었기 때문이었지요. 그런데, 점점 나이가 들어가니 이제 더는 늦출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그간 써두었던 글을 정리하다 보니, 18년 세월의 더께가 느껴집니다. 오히려 수필을 잘 모를 때는 잘 써지더니, 생각이 많아지니 글쓰기는 갈수록 어려운 일로 여겨져 이 글을 정리하면서 새삼 부끄러운 마음이 들어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의 노력과 흔적들이 아까워 결국은 세상에 내놓습니다.\u003cbr\u003e\n  - 서문 중에서","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1352775932,"sku":"9788965550976","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5550976.jpg?v=1776349704","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5550976","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