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5703914","title":"시따위","description":"먹고사니즘과 궁상과 자조로 뒤범벅된 하루를 간신히 보내는 이 시대의 청춘들. 모두에게 똑같은 속도로 가라며 등짝을 후려치는 이 야멸찬 시대에 ‘청춘의 시 읽기’는 그야말로 낭만적 사치가 되어버린 듯하다.《시따위》는 우리 시대 청춘들의 보편적인 삶을 대신 노래해주고 가만한 위로의 손길을 건네준 현대 시 28편과 함께 지지리도 궁상맞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기 자리에서 환하게 빛났던 젊은 날의 자화상 같은 에세이들을 엮은 책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취준생부터 일회용 인턴 생활을 거쳐 다시 백수로 돌아오기까지, 저자는 시가 불안과 좌절로 점철된 시기를 어떻게 견디게 해주었는지 곱씹을수록 마음이 단단해지는 용기의 언어로 풀어낸다. 백석의 〈흰 바람벽이 있어〉, 윤동주의 〈별똥 떨어진 데〉, 이병률의 〈여행〉, 심보선의 〈삼십대〉, 강미정의 〈모래의 책〉 등, 행간 속에 보석 같은 청춘의 일상을 숨겨놓은 이 시들에서 저자는 증명사진, 원룸, 복권, 쓰레빠, 아르바이트, 혼밥, 백수 등 청춘의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이미지들을 건져올려 ‘청춘에게 편파적이면서도 동시에 보편적인’ 삶의 단상을 풀어놓는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자기 속내조차 제대로 털어놓지 못하는 시기에 저자는 이 시들을 만나 못다 푼 자기 이야기와 감정을 쏟아내며 위로받고 찌질하지만 열심히 살아낸 20대의 나를 온전히 받아들인다. 하루 종일 구두 속에 갇혀 있던 발이 ‘쓰레빠’를 만나 자유로워지듯, 이 책에 모인 청춘의 쓰레빠 같은 시들은 꽉 막힌 채 퉁퉁 부은 청춘의 나날들에 해방감을 선사해줄 것이다. 누구에게도 토로하지 못해 꾹꾹 마음을 누르고만 있었다면, 휘청거리는 오늘 문득 기대고 싶은 누군가를 찾는다면, 이 책에 기대어보는 건 어떨까. 《시따위》는 각박한 세상살이를 묵묵히 견디며 오늘도 열심히 살아내는 모든 청춘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1758804220,"sku":"9788965703914","price":16.8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5703914.jpg?v=177635157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570391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