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6272051","title":"풀벌레 풀울음(심지시선 46)","description":"'풀벌레 풀울음'은 혼탁한 세속의 삶에서 빙수처럼 맑고 청아하게 자신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고고한 정신의 상향적 도정을 보여주는 신앙시집이다.\u003cbr\u003e\n시인은 자연의 순한 질서와 신의 섭리를 응시하고, 자신의 신앙적 정신을 지키면서 현실의 속박을 돌파하려는 정신의 상향적 역동성을 지향한다. 그것을 고고(孤高)한 정신의 상향적 도정, “꾸밈없는 삶을 열어\/내 길을”(「지천명」) 가는 도정의 고투라 말하고 싶다. 그의 시는 현실에 부대끼며 궁극의 자기 세계를 이룩하려는 의지어린 모습과 절대자를 향해 “주리고 목탄” “목을 길게 하고\/창가에”(「주림-5일 금식을 마치며」) 선 고독한 신앙인으로서의 정신적 고투가 잘 드러나 있다. \u003cbr\u003e\n신과 대면한 고독한 단독자로서의 외롭고 높은 상태의 고고한 태도, 혹은 시 세계는 높고 원대한 정신적 의지를 추구하는 시인에서 찾을 수 있다. 그의 시는 이러한 성격으로 말미암아 번잡하고 소란스러운 세속적 일상의 세계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순연하고 염결한 정신적 경지를 지향한다. 정신의 상향적 도정, 혹은 고투라 표현했듯이 그의 시가 담지하고 있는 내질은 인간으로서의 실존적 고뇌와 번민, 신앙인으로서의 회의와 번뇌, “서릿새벽 나목(裸木)으로 서더라도” “홍시 같은 불덩이로\/하늘끝”에 “꺼꾸로 달리”(「보름달 아래서-중추절에」)는 고통을 통해 끊임없이 궁극의 지점으로 상승해 존재의 전이를 이룩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2329590012,"sku":"9788966272051","price":10.1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6272051.jpg?v=177635396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627205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