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7063924","title":"풀잎 이슬(인향문단 시선 26)","description":"풀잎 이슬, 시집을 들고 \u003cbr\u003e\n비취빛 파라노마가 펼쳐진 490,4 킬로미터 \u003cbr\u003e\n7번국도,\u003cbr\u003e\n어둠내린 영진해변 금빛 모래사장을 \u003cbr\u003e\n혼자 쓸쓸히 걷고 또 걸었다\u003cbr\u003e\n어제 나갔던 그길을 되집어 \u003cbr\u003e\n여전히 추억이 계속되고 있는 \u003cbr\u003e\n마음속 바닷가 파도가 지워버린 \u003cbr\u003e\n내 안의 나의 이름을 \u003cbr\u003e\n도깨비 촬영지인 영진 방사제 에서 \u003cbr\u003e\n메밀꽃 한다발과 촛불 하나 켜놓고 \u003cbr\u003e\n그 실루엣, 내 마음속에 영원히 새겨 놓는다.\u003cbr\u003e\n바다물빛은 예쁘고, 갈매기는 멋지게 날고, \u003cbr\u003e\n모래사장에 앉아서 유혹하는 청록 바다,\u003cbr\u003e\n바라보며 파도멍을 하며 \u003cbr\u003e\n소라의 꿈이 책장 속으로 넘실대는 \u003cbr\u003e\n정겨운 풀잎 이슬, 시집속으로 들어가 \u003cbr\u003e\n잠시 쉬어 가자. \u003cbr\u003e\n저 너머로 부서지는 파도가 내뿜고 있는 \u003cbr\u003e\n옥빛바다를 본다\u003cbr\u003e\n인적이 끊긴 동해바다 아침 \u003cbr\u003e\n피어오르는 해무 숲에 서린 \u003cbr\u003e\n나의 부모님께, 이 풀잎 이슬 시집을 바친다.\u003cbr\u003e\n문학에 배고픈 사람들에게 \u003cbr\u003e\n책 속에 알토란 같은시어들이 \u003cbr\u003e\n따뜻한 밥 한 끼가 되었음 하는 바람이고 \u003cbr\u003e\n글 한 토막에 가슴 설레는 사람들이 \u003cbr\u003e\n읽었으면 좋겠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나는 무엇을 사랑하지?","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2349742332,"sku":"9788967063924","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7063924.jpg?v=1776354083","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706392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