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7351830","title":"유착의 사상","description":"\u003cp\u003e‘정착’ 아닌 ‘유착流着’이란, “어딘가에서 흘러온” 즉 타의에 의해 고향에서 이탈해 유랑해야만 하는 사람들의 존재를 사유하기 위한 개념이다. 일본 제국으로의 통합과 태평양전쟁 그리고 이후의 미군기지화까지. 일본 현대사 속 오키나와는 일본제국에 편입된 후 극빈 지역에서 전쟁터로, 전후에는 미국령으로 놓였고 일본에 반환되었으나 다시 미군기지가 되었다. 국가에 의해 유기된 이 땅에서 오키나와 토착인들은 계속되는 위기의 예감 속에 살고 있다. 체제 속에서 출향出鄕한 이들은 타이완, 필리핀, 브라질, 남양 군도 혹은 일본 본토 등지로 흩어졌고 오키나와 현이라는 영토에 남은 이들 역시 군용기지의 “펜스 옆에서” 이탈의 경험을 안은 채 살아가고 있다. 이런 이들의 현실을 제대로 사유하기 위한 키워드로서 저자는 ‘유착流着’을 제시한다. 이는 일상 속에서 위화를 경험하는 이들의 언어화되지 않은 현실을 기존 ‘오키나와 문제’의 틀을 넘어 사유하기 위함이며, 여기서 “유착의 사상”이 요청된다.\u003c\/p\u003e","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1456814332,"sku":"9788967351830","price":21.3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7351830.jpg?v=177635036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735183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