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7359850","title":"충분하지 않다(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이보다 더 래디컬할 수는 없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인권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연구\u003cbr\u003e\n인권의 시대는 어떻게 세계적 불평등에 기여했는가\u003cbr\u003e\n가장 영향력 있는 동시대 북미 지성사가의 기념비적 저서\u003cbr\u003e\nㆍ 독일연구협회 시벌핼펀밀턴메모리얼도서상\u003cbr\u003e\nㆍ 미국역사학회 모리스포코시상\u003cbr\u003e\nㆍ 미국학술단체협의회, 베르그루엔연구소, 구겐하임기념재단 펠로십\u003cbr\u003e\n\u003cbr\u003e\n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재화가 모든 사람에게 보장되는 사회를 상상해보자. 누구든 세끼 밥을 먹고, 누구든 지붕 있는 거주지를 갖고 있다. 그러나 빈부격차는 여전해서, 극소수가 대부분의 부를 차지하고 있다. 이 사회는 과연 정의로운가?\u003cbr\u003e\n사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신자유주의라는 거대한 물결이 모든 것을 지배하고 있고, 사람과 사람, 국가와 국가, 남반구와 북반구 사이에 분명 무시할 수 없는 불평등이 존재하고 있다. 심지어 모두에게 충분한 재화가 지급되지도 않았다. 『충분하지 않다』는 이런 세계가 만들어지기까지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를 해명하려 시도한다. 그 과정에서 중심이 되는 개념은 인권, 그리고 평등과 충분성이다. 여기서 충분성은 삶의 좋은 것들의 ‘최저치’를 보장받는 정도를 뜻한다.\u003cbr\u003e\n원래 인권 개념은, 특히 경제ㆍ사회권의 측면에서, 그 기원상 평등과 충분성을 동시에 추구해왔다. 이는 프랑스혁명의 정신과 자코뱅파의 청사진에 잘 드러나 있다. 그러나 국민복지국가 시대를 거쳐 신자유주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인권은 오로지 충분성만을 보장하는 쪽으로 균형을 잃게 되었고, 이로써 신자유주의를 자기도 모르게 옹호하는 기수가 되어버렸다. 저자는 이 과정을 치밀하게 탐구한다. 그렇게 드러나는 것은 인권사ㆍ정치사 이면에서 벌어져온 평등과 충분성 사이의 각축전, 그리고 지고한 이상으로서 모호하게 가려져 있던 인권 개념의 좀더 뚜렷한 실루엣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1729313020,"sku":"9788967359850","price":25.8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7359850.jpg?v=177635143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735985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