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7654399","title":"솔솔이의 최고로 멋진 날","description":"떠버리 솔솔이와 투덜이 퉁퉁이가 사는 냇가 이야기\u003cbr\u003e\n예전에 냇가는 동네의 사랑방이었습니다. 어른들은 빨래를 하며 동네 사람을 만나고, 아이들은 멱 감고 미끄럼을 타며 노는 즐거운 놀이터였습니다. 그런 오래 된 냇가에 떠버리 솔솔이와 투덜이 퉁퉁이가 삽니다. 솔솔이는 엄청 시끄럽습니다. 아이들과 놀면서 온종일 떠들어대니까요. 반대로 퉁퉁이는 솔솔이 주위에서 떠들며 노는 아이들과 솔솔이 때문에 엄청 열 받습니다. 너무 시끄러우니까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퉁퉁이는 아이들과 즐겁게 노는 솔솔이가 부러웠을지 모릅니다. 솔솔이는 아이들 마음속의 천사와 말을 주고받을 줄 알고, 아이들은 천사가 들려주는 솔솔이 말을 알아듣고 몰려드니까요. 동네마다 유난히 아이들이 많이 모여 노는 나무 밑이 있습니다. 그건 그 나무가 이른 아침부터 우렁찬 목소리로 애들아! 애들아! 하고 아이들을 불러 모아서 그런 겁니다. 솔솔이처럼! \u003cbr\u003e\n그렇게 하루하루를 신나고 즐겁게 지내던 솔솔이한테 아주 엄청난 일이 일어납니다. 동수네가 서울로 이사 가고, 그 집으로 염소 키우는 아저씨가 이사를 옵니다. 다섯 마리 염소는 뿔도 튼튼하고 힘이 아주 셉니다. 아저씨는 그 염소들은 솔솔이 몸통에 묶어놓습니다. \u003cbr\u003e\n“저 염소들 때문에 몹시 나쁜 일이 생길지 몰라.”\u003cbr\u003e\n솔솔이는 작년 가을에 감이 한 개도 안 열린 민규네 감나무를 떠올립니다. 그 감나무는 염소 세 마리가 매일 박치기하고, 이빨로 갉아 먹고 그런 탓에 봄이 되어도 파란 이파리조차 틔우지 못하고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과연 솔솔이의 불길한 예감이 맞았을까요? 아니면 민규네 염소와 달리 아저씨가 키우는 다섯 마리 염소는 솔솔이의 새로운 친구가 되었을까요?","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1362671868,"sku":"9788967654399","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7654399.jpg?v=1776349760","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765439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