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8072031","title":"소리쟁이 빌딩","description":"디카시의 매력은 사진과 활자의 조화에 있다. 사진과 활자가 서로 가장 적합한 상호 보족의 관계일 때 그 시는 우리의 오래 뇌리에 남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김현순의 시야말로 디카시의 모범작이 아닐까. 자연의 온갖 것들을 유심히 관찰하여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하여 찰칵 찍고, 그 사진을 보고 짧은 몇 줄로 인상기를 쓴다. 인상기에 군더더기가 한 자도 없다. 디카시는 정문일침, 일목요연, 촌철살인을 지향한다. 금방 읽히지만 사진이 독자의 눈길을 끌어당긴다. 그래서 다시금 활자로 눈길을 주면서 음미하게 된다. 김현순 디카시의 또 다른 특징은 유머가 있다는 것이다. 유쾌한 재치를 보여줄 때도 있고 소담한 인생철학을 담을 때도 있다. 무심코 봐왔던 자연을 덕분에 유심히 보게 되었다. 사진과 활자의 부창부수, 편편의 시가 멋진 이중창이다.\u003cbr\u003e\n- 이승하(시인, 중앙대 교수)\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린 나래’를 달고 초록 생명을 노래하던 맑은 눈을 가진 시인이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순간 포착의 영상을 통해 떠올린 삶의 지혜나 깨달음을 자신만의 언어로 그려낸 디카시로의 여행. 김현순 시인의 시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공감력이 있다. 인공지능이 보여주는 놀라운 가상세계와 함께 영상과 문자로 실시간 소통하는 디지털 시대에 자연이나 사물 영상에서 채취한 의미를 개성 있는 언어로 담아낸 디카시집 『소리쟁이 빌딩』이 우리 현대시의 영토를 한 뼘쯤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 \u003cbr\u003e\n- 朴水鎭(시인, 동요·가곡 작시가)","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1466546428,"sku":"9788968072031","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8072031.jpg?v=1776350415","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8072031","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