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68802300","title":"우리 동네에 선량한 노동자가 산다","description":"교육노동자 이영주가 \u003cbr\u003e\n노동자, 부모, 교사에게 보내는\u003cbr\u003e\n교육과 삶, 노동과 투쟁에 관한 이야기\u003cbr\u003e\n전교조와 민주노총에서 활동해 왔고, 2015년 민중총궐기로 해직된 교육노동자 이영주가 가족과 교육, 노동운동 등을 주제로 쓴 글들이다. 부제 '쇼츠' 에세이는 짧은 영상처럼 생생하며 쉽게 가닿는다는 의미다.\u003cbr\u003e\n1부에서는 부모로서의 경험과 가족 관계에 관한 내용, 수업과 학부모 상담 등 양육과 교육을 주제로 일상적이면서도 진보적인 통찰을 제시한다. 2부에는 전교조 운동과 노동운동의 경험, 수배와 해고와 복직 투쟁 등을 담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투쟁하다가 수배·구속·해직된 노동운동가의 이야기'라고 하면, 사람들은 지레짐작할지도 모른다. 결기에 차 있거나 무겁고 딱딱한 이야기일 것이라고. 하지만 이 책은 아이와 나눈 대화와 부모(엄마) 역할에 대한 이야기들로 시작한다. 가족들과의 이야기, 학교에서 만난 학생들, 학부모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그래서 이 책은 노동운동가가 누군가의 가족이자 엄마이고, 교실의 교사이고, 동네에서 살아가는 주민이며,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한 사람임을 느끼게 해 준다.\u003cbr\u003e\n부모로서 자식과 어떻게 관계 맺어야 할지, 성장발달을 위한 양육과 교육에서 유념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협력과 공감을 배우는 수업과 평화로운 학급살이의 요령을 설명하는 대목에서는 저자의 교육노동자로서의 연륜이 읽힌다. 일제고사 반대 투쟁과 민중총궐기를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사회를 변혁시키고 한국 노동운동의 역사를 만들어 온 운동가로서의 힘과 지혜가 느껴진다. 그리고 이 두 이야기를 엮는 것은 '노동의 문제는 곧 학교를 졸업한 제자들의 문제'이기에, '학생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세상을 바꾸는 일은 부모와 교사가 해야 할 AS이자 책임'이고, '세상을 바꿔야 교육도 지킬 수 있다'는 말이다.\u003cbr\u003e\n서로 다른 분야의 이야기들을 붙여 놓은 듯한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는, 바로 '교육노동자 이영주'의 삶과 생각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가족과 존중·신뢰의 관계를 맺는 일과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 불의에 저항하고 세상을 바꾸는 일이, 제각각 떨어져 있지 않음을 알게 된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50970889027836,"sku":"9788968802300","price":21.35,"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68802300.jpg?v=1786526799","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68802300","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