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70278254","title":"선교의 길 순교의 길","description":"신간 『선교의 길 순교의 길』 출간\u003cbr\u003e\n부산과 큐슈를 잇는 기독교 역사 순례길 제안\u003cbr\u003e\n기독교 인구가 전체의 약 0.4%에 불과한 일본이 2018년 큐슈 지역의 기독교 유적지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에도 막부의 박해 속에서도 250년 동안 신앙을 지켜온 ‘잠복 키리시탄(카쿠레 키리시탄)’의 역사가 있다. 일본은 이들의 신앙 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문화 자산으로 정리해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신간 『선교의 길 순교의 길: 바다를 넘어선 신앙의 흔적, 부산과 큐슈를 잇다』는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부산과 일본 큐슈를 잇는 기독교 역사와 순례길의 가능성을 조명한 연구서이다. 저자는 지난 20여 년 동안 300회 이상의 현장 답사를 통해 부산과 큐슈 지역의 기독교 유적지를 조사하며 두 지역을 연결하는 신앙의 역사적 흐름을 추적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특히 이 책은 한국 선교의 시작을 제물포 중심으로 바라보는 기존 서술에서 벗어나, 초기 선교사들이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부산항에 먼저 도착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호러스 알렌을 비롯해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등 초기 선교사들이 부산 앞바다를 통해 조선 땅에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부산을 ‘조선 선교의 실질적인 관문’으로 재조명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저자는 또한 한국전쟁 시기 신앙의 자유를 찾아 남하한 피난민들에게 부산 교회가 영적 피난처가 되었던 역사에도 주목한다. 초량교회를 중심으로 이어진 구국기도회와 피난민 구호 활동, 그리고 일신기독병원의 설립은 고난 속에서 신앙이 교육과 의료, 복지의 헌신으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은 부산 중구와 동구를 잇는 약 8km의 ‘기독교 역사 올레길’ 코스를 제안하며, 선교사 첫 기착지 표지석에서 백산기념관, 40계단, 영선고개 선교사 마을 터, 초량교회, 부산진일신여학교, 일신기독병원으로 이어지는 도보 순례길을 소개한다. 저자는 이러한 역사 공간을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활용할 필요성을 강조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선교의 길 순교의 길』은 부산과 일본 큐슈의 신앙 유산을 연결해 기독교 역사와 순례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동시에, 사라져가는 지역 기독교 유적의 보존과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기록이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1377286396,"sku":"9788970278254","price":19.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70278254.jpg?v=1776349851","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70278254","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