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70278612","title":"교회, 마을에서 길을 찾다","description":"교회, 마을에서 길을 찾다\u003cbr\u003e\n교회가 문을 닫는 이야기는 이제 낯설지 않다. 교인은 줄고, 주일학교는 비어 가고, 교회는 동네에서 '기피시설'이라는 말까지 듣는다. 예배당을 지어 놓고 사람을 기다리던 시대는 끝났다. 그렇다면 길은 어디에 있는가?\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은 그 길을 이론이 아니라 골목에서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교회가 담장을 낮추고 대문을 없애자 아이들이 놀러 왔고, 동네 사람들은 목사를 \"우리 목사님\"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예배당 유리창을 깬 아이들의 돌멩이를 하나님의 경고로 받아들인 교회는 건물을 마을에 내어주었고, 9가구뿐이던 마을은 교회가 이전해 섬긴 뒤 60가구가 넘는 마을로 살아났다. 전도하지 않는 조건으로 교회를 허락했던 주민은 교회의 진심을 보고 오히려 건축에 앞장섰다. 마을을 품을 때 복음의 능력이 마을과 교회를 함께 변화시킨다는 23개 교회의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교회들은 형편도, 지역도, 방법도 다르지만 같은 질문에서 출발한다. \"우리 교회는 이 마을에 왜 있는가?\" 이 질문에 답하자 교회는 마을에 무언가를 '해주는' 곳에서 마을과 '함께 사는' 곳으로 바뀌었다. 가장 크게 변한 것은 마을이 아니라 교회 자신이었다. 구경꾼이던 교인이 마을의 일꾼이 되었고, 예배는 골목과 일터의 삶으로 이어졌다.\u003cbr\u003e\n\u003cbr\u003e\n마을목회는 프로그램을 하나 더 얹는 일도, 예배를 버리는 일도 아니다. 예배하는 교회가 이웃의 삶 속으로 걸어 들어가 복음이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 움직이게 하는 일이다. 예수께서 성전이 아니라 집과 마을로 가셨듯, 교회의 생명력도 그곳에서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서론에서는 노영상, 이원돈, 이강문 세 사람의 글을 통해 하나님 나라 신학이 마을목회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 준다. 구원은 개인의 천당행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통치와 샬롬을 이 땅에서 누리는 데까지 이르며, 예수의 갈릴리 마을운동과 초대교회의 에클레시아가 그 모범이라고 말한다. 이어 목회자가 마을의 동반자로 변화하는 4단계 학습 경로와 신학교육 개편, 중간지원조직 구축 같은 실천 과제를 제안한다.\u003cbr\u003e\n\u003cbr\u003e\n한국교회의 다음 걸음이 궁금한 목회자와 교인, 그리고 우리 교회가 이 동네에 왜 있는지 묻고 싶은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권한다. 책장을 덮을 즈음, 교회 문밖을 한번 내다보고 싶어질 것이다.","brand":"Bookstore 12","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67868253159676,"sku":"9788970278612","price":20.22,"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70278612.jpg?v=179275027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70278612","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