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70735573","title":"멜로 스릴러 드라마","description":"창밖으로 ○○거리가 눈발 속에 점점 사라지고 있었다. 시외버스가 춘천을 지날 때까지 눈발은 거세게 몰아쳤다. 그러다 경기도 입구에 들어서면서 신기하게 눈발이 잦아들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서울로 진입하면서 눈발은 완전히 그쳤고 현재라는 단어가 내 앞에 나타났다.\u003cbr\u003e\n가만히 있어도 세월은 간다. 그런데 그 세월은 인생에게 반드시 성과에 대해서 묻는다. 나 역시 그 성과에 대해 늘 고민하며 살다보니 나이 육십이 되었다. 이 나이까지 살게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u003cbr\u003e\n딸은 엄마의 운명을 닮는다는 말이 있다. 나는 그 말이 너무 싫어서 오로지 내 만족 나 자신만을 위해 살아왔다. 그 결과 선택한 게 소설이었다. 참으로 아이러니다. 등단 이후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오직 소설 하나만 바라보고 살았다. \u003cbr\u003e\n이번에 내는 소설집 ‘멜로스릴러 드라마’는 내 19번째 저서이다. 등단 이후, 중 단편만 150편 가량 완성했는데 기(旣) 발표작 중 11편을 모아 창작집으로 꾸며 보았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예술가라고 생각한다. \u003cbr\u003e\n남들은 생활을 위해 재능을 포기하고 살지만 예술가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통해 자아실현을 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나도 행복자라고 생각한다.\u003cbr\u003e\n소설 같은 인생이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살만한 세상이다. 나는 이번에 책을 내면서 또다시 엄청난 꿈을 꾸었다. 내 소설을 읽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독자가 많아지기를.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를 올린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2127837436,"sku":"9788970735573","price":14.6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70735573.jpg?v=1776353016","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7073557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