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70758749","title":"거울이 나를 본다(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역설적 자기성찰로써의 ‘즉자-대자’ 아우르기 \u003cbr\u003e\n\u003cbr\u003e\n ‘초월에의 꿈’을 화두로 \u003cbr\u003e\n\u003cbr\u003e\n한층 심화된 형이상학적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도정\u003cbr\u003e\n\u003cbr\u003e\n자연과 내면을 넘나들며 원숙한 서정의 언어로 빚어낸 심상 풍경들\u003cbr\u003e\n등단 45년의 중진시인 이태수의 열네 번째 시집 『거울이 나를 본다』(문학세계사 펴냄)가 출간됐다. 2016년에 낸 시집 『따뜻한 적막』이후 한 해 동안 쓴 작품들을 가다듬고 재구성해 4부로 나눠 66편을 싣고, 산문 ‘나의 시 쓰기?초월에의 꿈과 그 변주’를 곁들였다. 이 시집은 제목이 암시하듯이, 완만한 역설적 자기성찰로 자연과 내면을 넘나들면서 빚어지는 심상 풍경들을 원숙한 서정의 언어로 떠올린다. 1974년 등단 이후 변주를 거듭하며 추구해온 ‘초월에의 꿈’을 기본명제(중심 화두)로 한층 심화된 형이상학적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도정을 보여 준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시인은 “삶은 더 나은 세계를 향한 꿈꾸기이며 시는 그 기록들이지만, 그 초월에의 지향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자아 회복에 대한 목마름은 여전하다”면서, “이 세계의 본질과 현상에 천착하면서 신성 환기에 무게 중심을 두면서도 파토스와 에토스들을 비켜서지 않고 진솔하게 내비치려 했다”고 한다. 표현 기법도 실내악이나 교향악과 같은 음악 형식(A-B-A)을 도입하고, 시의 행과 연의 앞뒤 흐름이 대칭구조를 이루도록 회화적(시각적) 효과를 최대한 살려 형태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u003cbr\u003e\n\u003cbr\u003e\n   \u003cbr\u003e\n\u003cbr\u003e\n해설 ‘분별의 창을 닫고 관조하는 자아상’을 통해 이진흥(시인)은 “그는 초기의 실존적 방황과 중기의 비속한 현실을 벗어나려는 길 찾기를 거쳐 후기의 침묵과 적막에 이르는 동안 시종일관 서정을 끌어안으며 초월을 꿈꾸어 오고 있다”며, 그의 ‘꿈꾸기’는 이제 ‘꿈꾸듯 말 듯’으로 바뀌면서 주객의 대립과 분별을 사라지게 하고, 이 변화를 통하여 시인은 서구의 논리적 분별상을 동양의 초월적 통합상으로 이끌어온다고 풀이했다. 또한 “시인이 거울을 보는 게 아니라 거울이 시인을 본다는 역설적 표현은 이제 그가 기존의 분별과 판단의 창을 닫고 그냥 거기 그렇게 있는 즉자존재의 입장에 처해 보겠다는 의미로 읽힌다”며, 이는 시인이 자아와 세계의 대립을 지양하고 즉자-대자의 종합을 지향하기 때문이라고 보았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2446276860,"sku":"9788970758749","price":11.24,"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70758749.jpg?v=177635461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7075874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