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71157749","title":"유하 홍세태 시선(한국의 한시 13)","description":"홍세태는 불행한 시인이다. 신분에 매이다 보니 기술직으로 받은 벼슬도 신통치 않았거니와, 두 아우와 두 딸들을 자기보다 먼저 저 세상으로 보내야만 하였다. 늘그막에 자기의 불행한 일생을 돌이켜보면서 지어 불렀던 「염곡칠가(鹽谷七歌)」는 한 편 한 편이 모두 뼈에 사무치는 탄식의 노래들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러나 이러한 가난과 굴레 속에서도 그는 자신은 ‘선비’라고 생각하였다. 소유(小儒)ㆍ위항지사(委巷之士)ㆍ군자(君子)라는 지칭은 모두 벼슬에의 동경이라기보다는 글 읽은 사람의 책임을 느껴서 다짐하는 이름들이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는 호구지책을 위하여 전국 여러 곳을 떠돌아다녔는데, 이러한 여행길에서 풍류시만 지은 것이 아니라 현실고발의 시들도 지어졌다. 조세(租稅)ㆍ군포(軍布)ㆍ환곡(還穀)에 얽힌 농민들의 괴로움과 탄식이 그의 시에서는 현실고발로 나타난다. 이러한 현실고발의 시는 그가 가장 아끼던 후배시인 정민교ㆍ정내교 형제에 이르러서 더욱 현실감 있게 그려졌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 머리말 중에서","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2125641980,"sku":"9788971157749","price":13.48,"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71157749.jpg?v=1776353007","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71157749","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