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71396223","title":"고구려와 유목 민족의 관계사 연구","description":"고구려사에 대한 온전한 이해를 위해서는 한반도 서북방 유목 민족과의 관계 규명이 중요하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중국 최초의 ‘정복왕조’인 거란 왕조(遼, 907~1124) 건국 이전의 부족시대, 즉 4~10세기의 거란사를 전공한 필자는 한반도 서북방 유목 민족 거란의 동향이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는 데 주목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특히 거란의 동향은 발해의 역사에 결정적으로 작용했는데, 696~697년 거란이 일으킨 반당 항쟁의 여파로 발해가 건국되었고 926년 거란의 공격으로 발해가 멸망했다. 따라서 고구려사를 보다 온전히 이해하려면 거란을 비롯한 그 북방의 유목 종족과의 관계를 규명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이에 필자는 전공인 거란사 연구와 병행하여 본격적으로 고구려와 북방 유목 종족의 관계사 연구를 시작했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이 책은 필자가 지난 10여 년 이상 연구한 결과물로, 사마르칸트 아프라시압 궁전지 벽화에 그려져 있는 고구려 ‘조우관 사절’이 당시 사마르칸트까지 사행한 노선과 사행의 원인과 경과, 사행의 시기 및 벽화가 그려진 시기를 비정한 2편의 논문, 그리고 고구려와 선비ㆍ유연ㆍ돌궐ㆍ설연타ㆍ철륵ㆍ위구르ㆍ실위ㆍ거란ㆍ해 등 몽골리아의 유목 민족의 관계에 관한 5편의 논문을 한데 묶은 것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사마르칸트 아프라시압 궁전지 벽화에 그려져 있는 고구려 조우관 사절!\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들은 무슨 이유로 그리고 어떤 경로로 사마르칸트까지 갔을까?\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당은 중국 중심의 일원적인 세계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660년 백제를 멸망시킨 후 그 여세를 몰아 대규모 정벌군을 편성해 무려 7개월 동안 고구려의 평양성을 포위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이러한 국가 존망의 위기에 처한 고구려의 연개소문은 일본에 이어 당시 당에 반란을 일으킨 몽골리아의 철륵으로 사절을 파견해 그들과 연합하여 당군의 평양성 포위를 풀려고 시도한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그러나 이들 사절이 고구려를 출발한 이후 당에 의해 철륵의 반란이 진압되자 어쩔 수 없이 서쪽의 사마르칸트로 가지 않으면 안 되었다. 이들이 바로 사마르칸트 아프라시압 궁정지 벽화의 ‘조우관 사절’이다.\u003cbr\u003e\n\u003cbr\u003e\n조우관 사절이 사마르칸트로 간 노선에 대한 탐구는 단순한 사행로에 대한 이해를 넘어 당시 당의 세력권 및 고구려와 몽골리아 유목 민족을 관계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필요로 한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2445326588,"sku":"9788971396223","price":33.71,"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71396223.jpg?v=1776354608","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71396223","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