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_id":"book-9788972733225","title":"조선 후기 여성 한글 산문 연구(서강학술총서 92)(양장본 Hardcover)","description":"『조선 후기 여성 한글 산문 연구』의 1부에서는 유교적 질서에 비교적 충실한 삶을 살았던 이들의 기록을 다루었다. 구체적으로는 유교적 윤리 규범을 교육하기 위한 규훈서, 궁중과 민간에서 의례적으로 주고받은 안부 편지, 그리고 남편을 따라 죽음을 택한 여성들이 남긴 유서를 검토하였다. 이 과정에서 유교적 윤리 규범에 충실한 삶이 도리어 그것에 균열을 일으키는 역설적인 결과를 낳는다는 사실에 주목하였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 \u003cbr\u003e\n\u003cbr\u003e\n2부에서는 서학 신도였던 여성들의 기록과 남성 연행사들의 천주당 견문 기록을 함께 검토했다. 유학적 글쓰기 방식과는 구별되는 서학 여신도들 혹은 실학자들의 기록을 살펴봄으로써 근대적 글쓰기로 명명되는 새로움의 구체적 양상을 드러내고자 한 것이다. 무엇보다 여기에서는 서학 여신도들이 당대 사회 속에서 어떻게 주체가 되는가를 글쓰기 방식과 관련하여 규명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u003cbr\u003e\n마지막 3부에서는 부모, 배우자, 자녀 등을 먼저 보낸 여성들이 남긴 기록 가운데 편지글 형식의 [규한록], 기행문 형식의 [동명일기], 그리고 자서전 형식의 [자기록]을 살펴보았다. 부모와 자식 그리고 남편을 잃은 여성들의 자기 삶의 기록을 통해 떠난 이에 대한 죄의식과 남은 이에 대한 책임감 또는 자기 삶에 대한 회의와 변명을 반복하는 언술의 특징과 의의를 밝히고자 한 것이다. 특히 살아남은 여성들의 자기 서사를 대상으로 무엇을 기록하고자 하는가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삶에서 기록 그 자체의 의미 즉, 수행적 행위로서 글쓰기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고민했다.","brand":"My Store","offers":[{"title":"Default Title","offer_id":48981746876668,"sku":"9788972733225","price":22.47,"currency_code":"USD","in_stock":true}],"thumbnail_url":"\/\/cdn.shopify.com\/s\/files\/1\/0730\/4681\/9068\/files\/9788972733225.jpg?v=1776351512","url":"https:\/\/bookstore12.com\/products\/book-9788972733225","provider":"Bookstore 12","version":"1.0","type":"link"}